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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창립 7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개최

    • smlu
    • 18-03-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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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위원장, '2018년을 200만 한국노총의 원년으로 만들자'

     

    한국노총은 39() 오전 11시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7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200만 조직확대로 노동존중사회를 건설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18년을 200만 한국노총의 원년으로 삼아 노조 조직률을 높여 사회양극화를 줄이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는 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2천만 노동자 중에서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는 10% 남짓에 불과하다미조직, 비정규직, 중간노조 조직화를 위해 한국노총 중앙과 산별, 지역의 모든 조직들이 하나가 되어 조직화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대화와 관련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지난해 9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이후 해를 넘겨 비로소 사회적 대화기구 개편을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열리고 있다면서 정말 어렵게 다시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숙한 사회적 대화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94월은 413일 임시정부 수립이후 건국 100주년이며, 411일은 ILO 창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과거 100년을 성찰하고,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노사정이 함께 4월 선언을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한국노총 제1회 사회연대공헌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노총은 사회주도세력으로 위상에 걸 맞는 실천적인 사회연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사회연대공헌상을 제정했다.

     

    개인상은 예상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비정규지원센터 본부장과 임애순 화학노련 동일산업노조 위원장이 받았다. 예상원 본부장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에게 쌀·연탄 등의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부산지역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노동상담과 노동조건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임애순 위원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지역 독거노인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무엇보다 세월호참사 피해자를 위한 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단체부문상은 의료산업노련 연세의료원노조, 화학노련 조선내화노조,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공공노련 도로공사노조가 받았다. 연세의료원노조(위원장 권미경)는 위안부 쉼터 봉사 및 정대협 후원, 비정규직 연대기금 모금 활동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 조선내화노조(위원장 황인석)는 급여1% 기부 활동 및 포항지진피해 구호, 노동조합 장학재단 설립 등의 활동을 전개,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USR(노동조합의사회적책임활동) 매뉴얼을 구축하고, 무료급식봉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활동 등을 수행, KB보듬봉사단을 통해 미얀마 주민센터 건립 및 도로정비 구호품 전달활동을 전개, 도로공사노조(위원장 이지웅)는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도서1만권 기증사업을 전개하고 위약계층 정기후원, 무기계약직 조합원 가입, 비정규직 연대기금 조성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동계에서 각 산별위원장과 시도지역본부 의장, 박종근, 박인상 등 전직 한국노총 위원장이, 정치권에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한국노총 출신 이용득의원, 그 외 홍영표, 우상호, 박영선, 이원욱, 김병욱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반장식 일자리수석비서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과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재계에서는 손경식 경총회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그 외 교총 하윤수 회장, 전태일재단 이수호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노총 창립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