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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 박원순 시장에게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못지않게 직원의 건강권 대책요구

    • 노동조합
    • 20-02-03 10:38
    •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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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들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에 박차 해 달라


    김철관 위원장, 확산 방지 못지않게 직원들 건강권에 대한 대책요구

     

    서울시는 3일 고덕차량사업소에서 서울교통공사, 버스조합, 버스업체 대표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간담회 전에 고덕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전동차 방역작업에 참관했다. 이 자리에 김철관 위원장도 함께했다.

     

    박원순 시장은 "어제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이 중 서울에서 2~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크다하루평균 지하철은 800만명, 버스는 600만명이 이용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박차를 기해 달라"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김철관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 임직원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월 1회에서 주 2회로 방역을 확대하고, 수도권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방역에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서울시가 적극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확산 방지 못지않게 직원들의 건강도 중요하다는 대책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는 대중교통 시설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감염 확산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합노동조합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77개 역, 차량기지 및 별관, 승무사업소를 중심으로 조합원의 건강권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