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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승진 골든타임 놓쳤습니다.

    • 노예의길
    • 18-09-17 21:44
    • 1,763
    통합노조는 연초부터 4급 승진 시행을 요구하며 투쟁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분위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교노가 통노를 또 어떻게 색깔 입혀 네가티브할지는 모르나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을 기점으로 승진시행을 실시케 하기 위해 통노는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의 통합선거와 과반 노조의 동의가 없어 승진시행은 차일피일 미뤄졌고, 서교노는 통합선거를 이유로 승진시행을 추후에 다루자는 얘기도 들려왔습니다. 그 당시 이런 얘기가 돌았습니다. 통노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가(서교노) 틀면 안되는 것이고, 우리가(서교노) 콜하면 되는 게 승진이다.

    하지만 그들은 수십년간 승진 적체로 고통받는 90년대 5급 직원들의 고통은 뒤로 하고 이미 합의로 해결된 7급보들의 
    100% 7급 합격 전환에만 매몰된 채 집중하였고, 지금 농성장에서도 이들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가당키나 합니까??? 왜 4급 승진문제에 이미 끝난 이들 문제가 녹아들어가서 같은 급으로 요구되어져야 합니까???? 수십년간 승진적체로 고통받고 있는 5급들이 무기직 1년만에 정규직화 된 7급보들 보다 더 못하다는 건가요???!!

    도대체 노조가 얼마나 7급보와 결탁되어 있으면 이들 문제를 해결 못해(이미 해결되었지만) 그 난리란 말입니까????
    이게 상식적인 노조고!!! 정상적인 노조인가요????? 당신들 자식새끼들 전부다 무기직으로 입사시킨 건가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7급보 7급 전환은 100% 합격을 요구하며 그들이 집단으로 시험거부 보이콧을 해서 93% 합격률의 요식행위에 불과한 전환시험도 걷어찬 것입니다. 그리고 4급승진 실시와 함께 올해 안에 다시 7급 전환 시험을 실시해서 이들을 전원 합격시켜 달라는 말도 안되는 떼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도가 지나친 서교노의 행태에 노사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았고 지금의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차라리 연초에 승진시행에 있어서 시기도 적절하고 또 지방선거 시점을 이용하여 최소 1000명이라도 일단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으면 장기적 관점의 해법이 도출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논리와 원칙"도 없이 그저 구태적 강성(뭐가 진정한 강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세와 떼쓰기로 일관한 서교노의 허세와 책략은 이제 이도 저도 아닌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골든타임만을 놓치게 하였고, 장시간 농성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어 그 실체가 오늘 다 까발려졌습니다.

    민주노총 노조의 민낯이 이런데... 왜 꼭 민노총 노조여야 하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2000년 이후 사번들인 젊은 청년 사번들은 통반부터 시작해서 무기직 정규직화 반대투쟁까지 해서 그들 나름의 성과를 "반사이익"이라도 얻어 왔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사번들은 결국 노예처럼 관성에 의해 끌려가다..그저 지도부의 구호에만 맹목적으로 따르다 지금 이 파국을 자초한 것입니다.

    이제 골든타임 끝났고!! 관뚜겅 닫고 들어갈 일만 남았습니다. 4급 승진 더 힘들어졌습니다.

     기사내용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917000079


    “무인화 안 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속내는 ‘승진 잔치’?


    -서울교통공사 노조, DTO는 무인운행 전단계 “절대 안된다”


    -사측 “18년이상 근속자 3810명 무조건 4급 승진 요구” 주장

    [헤럴드경제=이진용ㆍ이원율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사장 퇴진을 요구하던 공사 노동조합의 시청 입구 무단점거는 끝났지만 단식농성은 계속되는 등 갈등의 봉합점은 보이지 않는다. 노조 측은 열차 전자동운전(DTO) 시범운행 반대를 농성 명분으로 내놓았다. 사측은 실제로는 “무리한 ‘승진 잔치’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맞서는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은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시청 입구 무단점거를 사흘만에 중단했다. 박 시장이 윤병범 노조위원장을 만나 건넨 “조속히 해결되도록 관심을 갖겠다”는 말을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 6월11일부터 시청 일대에서 진행중인 농성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기준 99일째로, 윤 위원장은 지난 8월20일부터 29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노조 측은 공사가 올해 6월부터 지하철 8호선에서 시범운영중인 DTO의 중단을 앞세운다. 이는 기관사의 수동 조작없이 전동차의 출발ㆍ정지, 출입문 개폐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역사를 관리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추진사업도 문제 삼는다. 무인 시스템 확대가 일자리 감소와 안전사고 증가를 낳는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사측은 이는 명분일 뿐 실상은 장기근속자 3810명에 대한 특별승진 요구의 목소리가 높은 농성이란 주장이다. 무리한 요구라 받지 않으니 김태호 공사 사장에 이어 이젠 박원순 시장까지 압박했다는 것이다.

    다수의 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노조 측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노사 회의과정에서 무인 시스템 도입 중단은 명분일뿐 실제는 2000년도 이전 입사자 전원을 4급으로 승진시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의 주장을 수용하면 4급이 6000명이 넘는 상황에서 1년안에 1만명을 넘게 된다”며 “전체직원 1만7000명중 4급이상이 1만명을 넘게돼 사실상 조직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노조의 안을 보면 장기근속자 특별승진은 이미 노사 합의가 된 사항으로 이행만 하면 된다. 하지만 노사 대표가 관련 합의서에 서명한 일이 없고, 관련 내용은 양공사 통합 전인 옛 서울메트로 노사 실무자 간 회의록 형식으로만 나온 말이라는 것이 사측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노조 주장에 따르면 공사 5급 직원 4950명 중 76.9%를 근무 평가와는 상관없이 오직 오래 일했다는 이유로만 승진시켜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며 “조직 갈등 등 부작용이 크며, 공사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노조가 주장하는 무인 시스템도 날조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DTO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사 1명이 관리하는 방식으로 ‘무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노조가 무인시스템이라고 칭하는 사업은 역사 내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운영 개선사업이며, 이런 시스템을 확보해야 기관사 업무가 완화되고 해외시장 진출 때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고위관계자는 “실제 국내 신분당선을 비롯 경전철까지 무인운행을 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무인운행을 할 계획은 전혀없다며 단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인운행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을 전자동운전을 시범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회사관계자는 “1996년 8호선 구축당시 윤병범 현 노조위원장이 5급 실무책임자로 신규차량의 전자동운전(DTO)에 관해 모두 이상없다고 사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위원장이 된 뒤 상황에도 맞지 않는 무인운행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사는 협의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양 측 모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상황이라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갈등은 공사 통합 노조가 출범한 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운영 효율화를 명분으로 서울시가 적극 추진한 양공사 통합 취지가 옅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가 사안을 면밀히 파악해 중재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협의가 잘못 이행될시 시민 혈세만 낭비될 수 있어서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현재 농성을 주도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지하철노조(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노조의 통합으로 조합원만 1만1700명인 매머드 급이다.

    서울시도 골치아픈 상황이다. 서울시 산하기관 최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합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해 내야 하는 상황에 ‘근무평가 없이 사상최대 승진 잔치를 벌인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박원순 시장은 “웬만해선 조속히 해결될 줄 알았다”며 “최근에도 사 측에 (문제의) 빠른 해결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사 모두 절반씩 양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 차원까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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