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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감성팔이 그만하세요.

    • 한찬수
    • 20-05-29 11:23
    • 2,560
    2016년 5월 28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김군 사망사고로 서울메트로 직원들은 메피아로 불리며 정규직이라서 저질악당이 되었습니다.

    반면 비정규직이라서 사망했다는 사회여론으로 우리사업장은 타 사업장보다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급격히 불공정한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추진됐습니다.

    공채정규직들의 반발이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압박과 민주노총 서울지하철노조, 5678서울도시철도노조 이 두 노조는 바로 7급 정규직화를 주장하는 불공정한 정규직화가 추진됐습니다.

    그 과정 중에 불공정한 정규직화 반대 합리적 정규직화 추진 전국연대모임 (대표 : 통합노조 한찬수 차랑1본부장)이 발족되어 불공정한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청년세대들과 열렬히 싸웠습니다.

    또한 불공정한 정규직화라고 헌법소원을 낸 조직(대표 : 통합노조 곽용기 본사특별지부장)도 있었으며 헌법소원은 현재 소송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군 사망에 가해자로 지목된 정규직원들은 재판과정에서 징역이 구형됐다 벌금으로 선고됐습니다.

    1심 선고재관 결과 판결문에서 김군이 사망한 개별적 요인으로는 같이 출동해야할 동료가 노동조합 집회(민주노총 소속 노조 집회)에 나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고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은 쏙 빼고 국민들에게 발표를 했습니다.

    "비정규직이라서 죽었다“ 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모든 게 묻히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7급보 3년이 합의됐습니다.

    이후

    2018년 국회 정기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및 불공정한 정규직화가 이슈가 되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도 했습니다.

    2019년 감사원은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결과는 ‘채용비리와 불공정 채용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서울시, 공사, 노동조합들은 감사원결과를 비판했습니다.

    맞습니다! 법과 도덕과 정의는 이 비정규직 사안 하나면 다 덮어지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후 PSD에 인력은 대폭 증가되어 1인 출동 위험이 없어졌으며, 센서는 교체되어 출동 건수가 줄어들어 근로조건이 개선되었으며, 급여는 급격히 올라 처우는 복권당첨수준이 됐습니다.

    근래 PSD단 정원은 550여명으로 알고 있으며, 고장발생률은 97% 감소했으며, 비정규직시절 160만원이던 월급은 현재 신입사원 초연봉 4천여만 원인데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수가 지하에서 근무하고, 에어컨이 없고 환풍기가 없다고 그로조건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면 공사는 분명히 이 부분를 속히 개선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옥수역 중식 후 사망한 스크린도어 직원에 대해서 대형노조 지회장이라는 사람이 또 비정규직 감성팔이 기사에 인터뷰 한 것을 보니 해도 해도 너무한단 생각이 듭니다.

    그 직원 세 달여 만에 몸무게가 70kg대에서 100kg대로 늘어난 것은 왜 말 안 하며,

    스크린도어 한 호선 당 1일 출동 건수가 1.6회도 안 된다는 통계는 왜 말안하며,

    지하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기술분소원, 기동검수원들은 왜 말 안 하며,

    심야에 터널에서 작업하는 외주직원들을 정규직화 시키라고는 왜 말 안하며,

    식당 등 후생관련 직원들은 정규직이 됐는데 전동열차, 역사 청소원들은 왜 본사 정규직 시키라고 주장 안 합니까!

    이 모든 것들을 일부분만 정규직화 시킨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와 불공정한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직원들을 향해 비판하던 서울시 고위 공무원들 및 정치인들이 밥먹는 구내식당은 외주일까요? 직영일까요? 당연히 외주식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취임사 중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고 하셨는데 과연 우리 사회에 평등과 공정과 정의가 있는 사회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소위 비정규직 출신들을 대변한다는 노조간부님, 우리 회사에서 비정규직 감성팔이는 이제 그만 하세요.

    당신의 선동질에 미안해하는 다수의 비정규직 출신 직원들에게 더 미안함을 더해줄 뿐입니다.

    당신들이 대충 들어온 그 일자리를 이제는 예전 당신들과 같은 실력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못 들어오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왜! 정규직이 됐으니까 공채시험을 뚫고 들어 수 없으니까요.

    고졸이하 등 사회적 취업약자들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버린 그대들과 분노할 줄 모르는 일반공채정규직들에게 씀.

    Comment

    짬뽕 20-05-29 12:33
    서쥐 노동조합 간부들
    완장차고 다니니 그렇게 멋지더냐?

    노동조합 간부를 위한 노동조합이 아니라
    조합원을  지키지지 못하고 자꾸 민노총과 자작거리 한패가 되다보니 비정규칙을 터무니 없는 조건으로 정규직화했지.

    결국 노력해 실력으로 공개채용되어 입사한 정규직의 총액을 깍아버리는 우를 범하게 됐다
    적패서쥐 20-05-29 12:40
    박정규로부터...지금까지 서지 쥐세끼들이 말아먹은 거

    퇴직금 반토막

    임금피크 도입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총액 다 날려먹고

    복지포인트 말아먹고

    2020 올해는 또 뭘 찾아 말아먹을래?
    진실 20-05-29 15:02
    나 청년조합원인데
    당시 3개노조(서울지하철/메트로노조/도시철도노조)
    모두 정규직화 찬성해놓고  이제와서 발빼내
    ㅡㅡ
    미세한 차이는 조건없는 7급이냐& 7급보신설
     이냐 코딱지만한 차이는 있긴했지!
    중간 20-05-29 16:34
    청년조합원께서 그때상황을 정확이 기억하시는 지요?
    저는06년입사자 입니다. 제기억으론 민주 두군데는 바로 7급이었고 한노쪽은 8급신설로 기억 합니다.
    그당시 메트로노조가 합의않고 버티다가 처우개선비(월17만원) 지급안된다는 문서 뜨고 사인한걸로 압니다.
    그나마 이쪽노조가 있어서 7급보 라는게 생겼어요
    아이러니하게 58쪽노조는 임단협 부결이라는 조합원 심판 까지 받았는데 집행부는 내려가지않고 버티다가 두개노조통합하고 교통공사노조라는 이름으로 노조하던 사람들 대부분 다시나오더군요 그꼬라지 보고 이쪽으로 옮겨탔습니다.
    호오 20-05-30 19:05
    사측에 다 끌려간거겠죠 ㅋㅋ 처우개선비 지급 안된다는 협박 이게 무슨 노사협의입니까 ㅋㅋ
    15사번 20-06-03 10:11
    진실님...당시 활동했던 분들이 들으면 정말 화날만한 소리를 하시네요.
    차이를 더 두려고 계속 노력했지만 힘에 밀려서 큰 차이를 두지 못한거에요.
    합의 과정에서 8급 8급보 등 여러 안이 나왔지만 서지에서 7급으로 바로 해달라고 하는 과정에
    7급보로 합의된겁니다.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사정을 정확하게 알고 얘기하세요.
    청년위였으면 정확히 아실텐데 도대체 누구신가요?
    편집국장 20-06-04 01:16
    청년위가 아닌 청년조합원이랍니다.
    직인 20-06-13 15:08
    직인가져오세요~
    덥다더워 20-06-20 01:31
    PSD 장애가 노선당 1일 1.6회라고? 내가 있는 2호선 1급지 PSD 장애건수가 최근 한달간 어림잡아도 스무건은 넘게 많아서 뻑하면 초동조치하느라 다들 아주 똥개훈련을 했는데? 누가 들으면 PSD 장애 정말 줄어들어서 좋아진줄 알겠네. 1~4호선쪽 PSD는 그냥 싹다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 할정도로 처음부터 시공자체가 잘못되었는데 이거 개선하자는 주장은 안하고 뭔 근거도 없는 통계 들이밉니까?

    그리고 옥수역 PSD 직원 사망한거에 대해서도 도대체 체중 100kg인건 왜 언급합니까? 체중 100kg면 뭐 죽어도 싸다 이거예요? 한차장 당신 본인이랑 가족 친지 지인들 체중 체크 다 해봤어요? 당신 주변 사람중에 100kg 체중인 사람 있으면 아주 다 죽어도 싸겠네. 체중 조심하시길!
    덥다더워 20-06-20 01:38
    한차장 당신이야말로 감성팔이하고 있는겁니다. 서지 노조 잘못한거 파고들면서 조합원 권익을 어떻게 보호하고 향상시킬건지 비전도 제시해야 조합원 늘려서 서지 노조 힘을 빼는데 도대체가 맨날 보안관 PSD 놓고 자극적으로만 쓰고 그러니까 13000 대 3000으로 통합노조가 20% 남짓 유지되는거 아닌지 생각 좀 해보세요

    따지고보면 김익환 시절에 PSD 신호 심지어 역무 일부까지도 외주줘서 말도 안되는 구조조정을 한게 화근 아닙니까? 외주를 막고서 전부 공채 입사할 수 있게 했으면 구의역 사고도 나지 않았고 말도 안되는 정규직화 사단까지 안 났겠죠. 서지 김영후 위원장이 구조조정 막는답시고 임금피크제 들고 와서 불신임되어 나가리된 다음에 온 정연수 위원장이 결국엔 광범위한 외주화 받아들이고 그 외주업체에 선배들 대거 이적시키는거 추진했잖아요? 이 때는 한차장 당신 어디서 뭐했어요? 반대라도 하셨어요?
    덥다더워 20-06-20 01:44
    게다가 정연수는 서지를 통째로 한노총에 옮긴답시고 노조 정관까지 무시해가면서 2/3 찬성 필요한걸 과반 찬성만으로 됐다고 하면서 정작 한노총도 아닌 국민노총이라는 웬 듣보잡 노총 만들어서 가더니만, 우려했던대로 2/3 찬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법원 무효판결받아서 쫓기듯 메지 만들고 지금의 통합노조가 된거 아니던가요?

    차라리 외주화 막아내면서 공채 선발 비중을 늘리는걸 적극 주창하면서 이를 토대로 서지 노조의 체질을 바꿔나갔다면 정정당당하게 2/3 이상 찬성을 받아내서 한노총에 갔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랬다면 이렇게 통합노조라는 소수의 서러움을 느낄일도 없었을테고, 구의역 사고를 비롯한 비정규직들의 정규직화 빌미도 주지 않았을테고, 보다 더 윤택한 노동 운동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이러지 못한게 과연 누구 탓일까요?

    방향 자체를 잘못 잡고 이걸 방관해온 한차장 당신을 비롯한 통합노조 간부들은 떳떳하게 말할 자격도 없어요. PSD 보안관 등등 까면서 비정규직 감성팔이 운운하면 젊은 사번들이 이거에 공감해서 통합노조 올거 같아요? 반감 갖고 그냥 서교노에 있든지 아니면 아예 무노조로 중립지키는 안타까운 젊은이들만 늘어날것입니다. 제발 좀 방향 똑바로 잡으세요. 이대로 가다간 죽도 밥도 안됩니다
    덥다더워 20-06-20 01:50
    참고로 보안관들 덕분에 역에서는 숨통 트였습니다. 공채로 들어오지 않았다지만 애초부터 서메와 도철 모두 업무직으로 채용했기 때문에 이건 어쩔수 없는거라 보고, PC방에 짱박혔다가 걸린 천한 것들이라든가 역 직원으로 전직시켜달라는 어떤 또라이 보안관년과는 다르게 자기 할일 잘하는 보안관들도 꽤 있더군요

    소통게시판에서 보안관 타깃으로 뭐 일을 하네 안하네 트집잡을때, PSD 얘기할때보다 반대가 더 많은게 바로 보안관의 순기능 때문이라는것도 좀 알아두십쇼. 솔직히 한차장 당신이 몸담고 있는 차량쪽의 노고도 크지만, 열차나 역에 튀어나오는 진상들 조치할때 도와주는 보안관들이 훨씬 더 고마운 존재입니다
    시민 21-07-26 20:45
    우연히 알게돼서 들어와봤더니만 아주 가관이네 psd가 스크린도어 그거 맞지? 그니까 psd를 기존에 하청줬던걸 서울메트로가 직영하면서 센서도 바꾸고 1인근무도 없애고 급여처우도 좋아진게 불만이라 이건가?? 글구 정규직되어서 불공정하다는건 뭔 개소리지??? 처음부터 하청주지말고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면 이런일없던걸 괜히 하청줘서 운영하다가 사고나서 정규직으로 바꾼거잖아. 기존에 하청으로 일하던 사람들을 짜를순 없으니 그냥 정규직으로 해준거고. 이게 불공정한거면 처음부터 하청준걸 불공정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냐?? 하청줄때 글쓴 사람은 반대라도 하셨나?
    노조꾼OUT 21-12-22 03:00
    불공정 운운할거면 하청업체에 떠넘긴거 쭉 방치한거부터 뭐라그래라. 글쓴놈 너는 하청업체 생길때 어디서 뭐했냐? 그때 반대라도 했나? 서울메트로 노조는 ㄱㅈ만도 못한것들 천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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