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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특별지부 성명서

    • 본사특별지부
    • 17-08-07 22:31
    • 701
    서울교통공사 본사는 서울“고통”공사 본사이다.

    통합공사가 출범하였다. 얼마 전 김태호 사장은 교통방송에 출연하여 서울교통공사의 출범을 선전하며 세계적 규모의 지하철 운영기관이라 자찬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통합공사 본사 직원들의 자존감은 바닥에 떨어졌고, 이들의 심각한 상실감은 근로의욕 자체를 파괴하고 있다. 이게 정녕 세계적 수준의 지하철 운영기관이라 볼 수 있는가? 본사 직원들의 자존감은 “세계적 수준은커녕 국내 지방적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뭐든지 “현재 진행형” 도대체 “완료형”은 언제인가!!??

    (구)도철 답십리 본사를 통합공사 본사로 지정하고 생활한지 한 달 남짓 지났다. 애초 열악하고 부실한 건물에 과도한 인원을 억지로 집어넣다 보니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해결해야 할 문제부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업무능력 저하 등 이는 본사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심화시키고 있다. 부족한 화장실, 여직원 휴게공간, 냉난방 시설 부족 등 세계 최고의 수송량과 자산규모 12조라 자랑하는 서울교통공사 본사 직원들의 현실문제는 교통공사 직원이 아닌 “고통공사” 직원으로 이들을 몰아가고 있다.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와 책임회피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나!!!

    본사직원들의 현실문제에 대한 사측의 공식답변은 언제나 일관적이다. 어제도 진행형, 오늘도 진행형 아마 내일도 진행형일 것이다. 이제는 “완료형”의 답변을 내놔라. 무더운 더위와 파괴된 이들의 자존감을 보상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더 이상 “진행형 답변”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제시하라!

    양공사 본사직원들의 임금이 “하향평준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본사 내 일부 특정부서에서 발생한 일이다. 통합 이후 현재 임금제도는 양공사가 통일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양 공사 간 상이한 임금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얼마 전 특정부서의 (구)메트로 출신에게 지급되던 일부 수당이 유예된 적이 있다. 이유는 (구)도철 본사 직원들이 받지 않던 수당이기에 이를 통일하기 위해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가 차고 속이 터질” 일이다. 임금통일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양공사 임금지급 규정에 따라 각각 별도로 지급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를 무시한 사측의 횡포는 거의 임금체불과 노동착취에 가깝다. (구)도철이 못 받는 수당이면 “상향평준화”해서 그들에게 추가로 지급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아직 통합임금은 합의되지도 않았고, 통일되지도 않았는데 (구)도철 직원의 형평성(?)을 이유로 어찌 모든 직원의 “하향평준화”를 강요할 수 있는가!! 이제 다 같이 한 가족이 되었고, 조직원 간의 화학적 융합을 지향하고 있다면 사측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메트로 출신을 차별하지도 말고!! 도철 출신도 차별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통합 노사정 합의정신에 따른 “원칙”있는 승진인사를 촉구한다.

    곧 있을 승진인사 발표를 앞두고 양공사 간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서울교통공사 인사처는 그때그때마다 “좌고우면”하는 모습의 인사정책을 보일 것이 아니라 애초 통합 전 합의된 노사정 합의정신에 입각한 원칙을 준수하는 인사정책을 보이면 될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와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 인사정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이것이 특정계층만의 피해와 희생을 야기하거나 원칙과 상식에 어긋난 인사파행으로 치닫을 경우 서울교통공사의 미래는 절대 기대할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다. 세계 최고의 지하철운영기관이라는 화려한 미사여구의 수사보다는 직원 스스로가 출근이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바랄 뿐이다. 만족도 높은 서울교통공사가 될지 우울한 서울“고통”공사가 될지는 노사 모두의 역할과 책임이 클 것이다.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 곽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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