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경사
소통마당
자유게시판
Home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답변
> > > 오늘 출근해서 인사발령장을 봤다. 며칠전에 비슷한 얘기는 들었지만 막상 공문을 보니 내가 다 가슴이 뭉클했다. 2010년도에 내부직원들의 제보와 허위 거짓 진술등으로 얼룩진 감사원특별감사는 결국 애꿋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고, 주위에 있던 우리들 마저도 참아 안 스러워 바로보지 못했는데, 오늘 그 직위해제와 보직박탈들이 전부 잘못되어 동일자로 취소되었다는 것을 보고 너무 감격스러웠다 > > 정말로 종이 한 장에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구나. 그럼 이 종이 한 장으로 회사는 할 일을 다했다는 건가. 인사를 잘못한 회사는 그 분들에게 어떤 보상과 위로를 하는지 궁금하다. 아무 죄 없는 직원들을 이 지경까지 몰아놓고 종이 한장으로 인사가 잘못되었으니 취소한다고 하면 그냥 그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 > 이에 대한 공개적인 회사의 입장을 있어야한다고 본다.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불안해서 근무하겠나, 회사는 책임있는 행동을 하라,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인지 아닌지 말이다. > > 또한 당시의 제보자들도 철저히 조사하여 회사를 이 지경까지 몰고 간 책임을 물어야하는것 아닌가. 그렇치 않다면 또 우리사회의 고질병인 아니면 말고식 병폐가 계속 이어지지 않겠는가. 그런 사람들하고 같이 근무한다는 자체가 무섭고 불쾌하다. 한번 그런사람들이 언제 또 안 그런다는 보장이 있는가. > > 그 건으로 피해를 본 직원들의 상처가 깨끗이 씻어줄 수 있도록 회사는 조치해야한다. 그래야만이 그것을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도 회사를 믿고 일에 전념 할 수 있을 것이다. > > 아뭏튼 여기까지 잘 참고 견뎌온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에 엮이지 않도록 하시라고 얘기해 드리고 싶다 >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