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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답변
> > > 10월3일(목) 오늘로서 3.16광장에 군자검수지부와 군자정비지부가 2013년 임단협 개악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한지 24일차다. > > 투쟁 중에 제일 쉬운 것이 천막농성인데 천막농성도 천막농성 나름이다. > > 어제는 뭐가 그리 바쁜지 여기 자유게시판에 ◆천막농성 몇 일차◆라는 글을 올릴 시간도 없이 바빴다. > > 대신 천막농성지킴이가 글을 올려주었는데 수고했다. > > 남이 글 올려주긴 처음이다 > > 내 스타일의 글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알거다 ‘느낌 아니까~!’ > > 아, 밑에 지킴이가 대신 썼다고 했지 ㅋㅋ > > 3.16광장 천막농성장에서 서지노 간부들의 출퇴근 등을 계속 쳐다보며 마이크 잡고 떠들며 나름 교섭 똥정보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글도 올리고, 지지방문 하는 간부들 조합원들과 대화하느라 생각보다 바쁘다. > > 이것이 기존의 다른 천막농성장과는 다른 점인 것 같다. > > > 서지노에서 알린 데로 서지노가 10월4일(금)부터 10월10일(목)까지 권역별로 임단협 보고대회 및 권역별총회를 한다. > > 그리고 10월11일(금) 10시30분 시청역 앞에서 ‘임단투 승리를 위한 3차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 > > 서지노 인터넷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총회를 알리는 팝업창에 나온 구호(제목)는 아래 4가지와 같다. > > > ▶성실교섭 촉구! > > ▶노사정 협약 이행! > > ▶총액인건비 지침 철폐! > > ▶서울시 직접교섭 실시! > > > - 서지노는 서지노 인터넷홈페이지 헤드라인뉴스에서 「공사와 2013년 임단협을 진행하며 10차례의 본 교섭과 실무교섭 끝에 이견을 좁혀온 안건」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 > 서지노에게 묻는다. ‘이견을 좁혀왔다’고 했는데 좁혀온 안건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 > 공사와 이견을 좁혀왔다면서 갑자기 이제 누구에게 왜 ‘성실교섭 촉구’ 구호를 외치는가? > > 55년~57년생 선배들의 차등정년과 임금피크제, 퇴직금폐지에 따른 터무니없는 보전, 총액인건비제 포함 조삼모사 승진이 이견을 좁힌 것이었단 말인가! > > ‘성실교섭 촉구!’라는 구호(제목)는 이미 시기를 놓치고 명분을 잃었단 말이다. > > > - 박정규 위원장님, ‘노사정 협약 이행!’ 하라고 외쳤습니까? > > 이거 완전 웃기지도 않는다. > > 노사정 협약에 의한 연구용역결과와 서울모델조정서 결과가 무엇인지 정녕 잊었단 말인가. > > 55년~57년생 선배들의 차등정년과 임금피크제, 퇴직금폐지에 따른 터무니없는 보전, 총액인건비제 포함 조삼모사 승진하라고 나온 협약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다니. > > 개악된 서울모델조정 결과를 이행하라고 하는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구호(제목)다. > > > - ‘총액인건비 지침 철폐!’는 대량승진을 위해 반드시 철폐해야할 안전행정부 지침이다. > > 지난 9월5일 서지노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조합원총회를 하였던 이유가 거기에 있긴 하다. > > 그러나 안전행정부가 서울메트로 한 기업만 생각해서 지침을 철폐하는 것이 쉽겠냔 말이다. > > 지금은 시기적으로도 늦었다. > > 안전행정부가 뭐가 아쉬워서 서지노 입장을 들어주겠냔 말이다. > > 올해 정말로 서지노가 잘 싸워줘서 안전행정부 총액인건비 지침이 철회된다면 박정규 집행부의 능력을 인정해주겠으니 꼭 성취하길 바란다. > > 그 이후는 수많은 지방공기업들이 들불처럼 너도나도 들고 일어날 것이다. > > > - ‘서울시 직접교섭 실시!’ > > 내가 장정우 사장과 박정규 위원장에게 『공정대표의무부담 이행요구』를 촉구하며 관련기관에 제소와 고발을 한다고 공문을 보낸 적이 있다. > > 그때 노사협력처장은 일개 지회장급(서메지노는 지부장이라 칭함)이 사장에게 공문을 보냈다고 노발대발하며 인정을 못한다고 했고, > > 서지노 간부들은 내가 급에 맞지 않게 사장과 1노조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냈다고 비웃었다는 얘길 전해 들었다. > > 그런데 지금 서지노는 어떤가. > > 서지노는 10월2일 교섭상대인 공사를 무시하고 급이 높은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 교섭요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한다. > > 또한 서지노는 서울시를 상대로 투쟁을 예고하며 박원순 시장이라는 표현은 단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 > > 지금까지 제목만 봐도 글을 쓰는 집단이나 개인의 생각이 다 보이는 것이다. > > 결론 = 서지노는 하수다. > > 박원순-박정규-장정우 이 대표자들의 인과관계에서는 될게 없다는 것을……. > > > 17시17분 박정규 위원장님 멋쟁이 새하얀 슈트를 입고 출근하셨다가 18시28분에 복사용지 A4 박스 하나를 들고 조합승합차를 직접 운전하고 퇴청하신다. (뭐가 들었을까??? 복사지!! 서류!!) > > 18시49분 서지노 중앙 불이 모두 꺼지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중앙간부 퇴근한다. > > 나도 앰프에서 흘러나오던 노동가를 끄고 추워서 모기장커버를 내렸다. > > 이제 천막 안은 밤엔 쌀쌀해져서 난방을 슬슬 준비해야겠다. > > 어이쿠! 벌써 시간이... 빨리 검수고로 일하러 가야겠다. > > 나는 오늘밤에 2호선 전동열차를 검수한다. > > > - 한 찬 수 - > > > <사진 위> 천막농성 24일차 천막 > > <사진 밑> 내 밥줄 밥통인 공구가방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