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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지 18대 집행부도 2013년 임,단협및 2012년 정년연장 합의및 퇴직수당보전과 하위직 승진 부도내지 마세요 > 교섭권이 있다고 자랑질,펌푸질 할게 아니고 제대로 협상을 체결 하세요 > 일만명이 먹고 사는 직장입니다 > > | 기사입력 2013-10-04 12:30 | 최종수정 2013-10-04 16:59 > > <<연합뉴스DB>> > > 고인 유서에 "회장님, 고객들에게 이럴 수는 없어요" > > 유족 "부사장, 빈소 찾아 회사 책임 통감한다" 전언 > >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참 열심히 일했던 직원인데, 너무 성품이 곧아서…, 마음고생 컸을 거예요." > > 4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증권 제주지점 직원들은 가슴에 '근조'(謹弔)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단 채 근무하고 있었다. > > 이틀 전 동료직원이었던 고모(42·여)씨가 최근 불거진 동양증권 사태로 힘들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애달파하며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직원들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일을 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 > > 침통해하는 동양증권 제주지점 직원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증권 제주지점 직원들은 동료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에서 4일 가슴에 '근조'(謹弔)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단 채 사무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침통해하고 있다. 2013.10.4. << 지방기사 참고 >> bjc@yna.co.kr > > 허윤 동양증권 제주지점장은 "지금 회사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너무 애통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 > 그는 "10년 경력의 고인은 7년간 입·출금 업무를 담당하다 최근 3년 전부터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좁은 지역사회에서 자신을 믿고 투자한 지인과 다른 투자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책감 등 마음고생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 > 다른 직원들도 사내 전산망 게시판에 전국에서 망인에 대한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우리도 어제 조문을 가서 빈소를 지켰다. 가족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 > 3일부터 차려진 빈소에는 서명석 동양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많은 조문객이 찾았다. > > 고인의 오빠는 "지금 뭐라고 말하기가 정말 힘들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겠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 > 그는 "어제 부사장이 빈소를 찾아 동생이 법에 어긋나거나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직접 말했고 동생의 죽음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 > 숨진 고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9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도로 상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 > 숨진 동양증권 직원 고씨의 유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증권 제주지점 직원 고모(42·여)씨가 지난 2일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유족으로 전달받은 고씨의 유서. 2013.10.4. << 지방기사 참고 >> bjc@yna.co.kr > > 그는 이날 오전 2∼3시께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온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미귀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유족으로부터 건네 받은 고씨의 유서 사본에는 "동양 회장님, 개인고객들에게 정말 이러실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이런 일을 만들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직원들에게도 이러실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라며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원망했다. > > 또 "회장님을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도 믿었습니다. 제 고객님들께 조금이라도 더 드리면서 관리하고 싶었고 정말 동양그룹을 믿었습니다.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마음이 아파 견딜 수가 없네요"라며 하루속히 개인고객들의 문제가 전부 해결됐으면 하고 끝까지 책임 못 져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었다. > > bjc@yna.co.kr > > >
확 인
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