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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사입력 2013-10-31 22:18 > > <앵커 멘트> > > 서울시의 교통카드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 끝이 없습니다. > > 이번에는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을 마음대로 쓰고 팔 수 있는 권한이 돈 한푼도 받지 않고 통째로 민간 대기업에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 서울시의 묵인 속에서 이런 일이 가능했습니다. > > 우한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 <리포트> > > 콜롬비아 보고타시에 버스 교통카드를 구축하는 사업. > > 3천억 원 규모로, 2년 전 LG CNS가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 > 회사 측은 서울시 신교통카드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홍보했습니다. > > <녹취> LG CNS 관계자 : "서울시 T머니 교통카드 레퍼런스가 결국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공 포인틉니다." > >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은 서울시가 1대 주주인 한국스마트카드가 가지고 있습니다. > > 하지만, LG CNS는 특허료 한푼 내지 않고 한국 스마트카드로부터 교통카드 시스템의 이용권한을 넘겨 받았습니다. > > 지난 2004년 교통카드 도입 당시 시스템을 구축한 LG CNS가 시스템을 사용, 수정, 판매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갖도록 한국 스마트카드측과 협약을 맺은 겁니다. > > 공공기관인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공공입찰을 할 때는 지적재산권을 반반씩 나누도록 권고한 정부기준과 다릅니다. > > <녹취> 서울시 관계자 : "(서울시가) 알았으니까 사인했겠죠. 실시협약상에 그런 내용들이 있었으니까..." > > 문제가 되자 LG CNS는 보고타 교통카드 시스템은 독자 기술로 개발했고, 서울시 것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 > 홍보에 앞장섰던 서울시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 > <인터뷰> 천정욱(과장) : "제2기 교통카드 사업을 수행하면서는 지적재산권을 서울시에 귀속됨으로 함으로써 공공성에 대한 담보장치를 마련했습니다. > >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대한 기술독점은 여전합니다. > >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교통카드를 추진중인 정부도 이를 제도 정착의 최대 걸림돌로 보고 있습니다. > >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 우한울 > > ▶ KBS뉴스 SNS -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 [저작권자ⓒ KBS(www.kbs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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