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중·상집 교육수련회 개최
작성자 : smlu / 2016-10-14 18: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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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중·상집 위원들은 20161013일부터 14일 강원도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고용노동부 재정지원으로 교육수련회를 했다.


 


교육수련회 강사인 배일도 전 국회의원은 노동조합은 임금노동을 통해 노동조건을 유지 개선과 지위향상에 조직의 목표가 있지만 협동조합은 노동을 통한 자조적 협력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노조는 단체교섭과 단체행동을 목표달성 수단으로 하지만, 협동조합은 공동노동과 공동경영을 목표 달성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전의원은 노동조합은 노사가 대립적이고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벌이지만, 협동조합은 노와 사가 동일한 관계에 사업을 벌여 수익금을 배분한다노조는 사업장과 직종에 따라 임금 차이가 발생하지만, 협동조합은 생활임금 보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이 위기에 있는 현시대에 노동자들이 어떻게 해야 자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필요와 욕구에 따라 자신이 함께 투자하고 함께 나누는 협동조합의 형태를 고민해야 노동자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2012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국회입법이 돼 현재 7300여개의 협동조합이 탄생한 상태이다.


 


한편, 중상집 수련회에서는 교섭권 해결문제’, ‘서울시노사정위원회 회의’, ‘노사협력회의’, ‘2016년 임단협 교섭’, ‘통상임금 소송’, ‘9.27 총파업 참가자 희생자보상 문제’, ‘공사혁신안 및 조직개편 대응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