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서노간부들 = 양아치들 ●
작성자 : 한찬수 / 2018-05-23 23:55:34
23일 점심 때 지축기지에서 임금피크제 폐지 및 합의승진 이행촉구 직원 선전전을 한 후 후생관에서 지축역방향 오른쪽(서울교통공사노조 지축정비지회 맞은편)에 걸려있던 임금피크제 폐지, 합의승진 이행촉구 2종의 현수막이 없어졌다.

이에 우리는 도로경계목 뒤를 살펴보니 아래 첨부된 사진과 같이 네 개의 각목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두 개의 각목에는 잔여현수막이 붙어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칼로 찢은 흔적이 분명했다.

현수막의 구호가 나이 직종 노조 신분을 떠나 전 직원들이 공감할 내용인데 누가 왜 그랬을까!

작년 안전업무직 정규직화 문제와 임단협 건으로 우리노조 차량본부 또는 내 명의의 대자보가 민주노총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5678도시철도노조 간부들에 의해 수 없이 훼손되고 제거되었던 사례가 있듯이 이번에도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간부들이 의심 간다.

남의 유인물을 훼손 제거하는 이런 양아치노조가 민주노조라고 자칭하는걸 보면 도덕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조합원 수만 많지 잘 하는 것이라고는 없는 노조가 소수노조를 말려죽이겠다고 공공연히 얘기하고 다니며 인사, 순환보직, 고충처리로 우리 조합원을 왕따 시키는 폐륜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 때문에 서울교통공사노조에서 통합노조로 오고 싶어도 못 오는 것이다.

더 문제는 그들의 잘못된 요구와 악행에 동조해주는 사측에 있다.

내일 있을 노사상견례에서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관리자들의 잘못된 점을 짚어줄 것이며 이후는 말로만 짚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노조가 민주노총 투쟁보다 더 한 행동을 못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 차량1본부장 한 찬 수 -


첫 번째 사진 : 없어지고 훼손된 현수막
두 번째 사진 : 임금피크제 폐지 현수막
세 번째 사진 : 합의승진 이행촉구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