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과퇴직수당을 승진으로 때우려고 현장분위기를 조장하는 서지
작성자 : 좌번 / 2013-09-22 17:23:21
지금 서지게시판에는 정년과퇴직수당 보다는 승진에 조합원이 관심이 더 많다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과연 현장의 조합원들이 정년이나 퇴직수당 보다 승진에 관심이 많은가?
박정규 위원장은 지금 임단협의 중심에 승진을 염두해 두고 정년과 퇴직수당을 대충 얼버무리려고 하고 있다.
정년과 퇴직수당에 대하여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승진으로 보상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진은 정원 연동제에 의하여 2011년 부터 매해 600명씩 승진을 하고 있다.
진정으로 승진을 챙긴다면 정원 연동제에 의한 승진외에 추가 승진을 요구하고 쟁취해야 함이 맞다.
하지만 서지가 요구하는 승진은 추가 승진이 아닌 연동제에 의한 승진분을 2~3년 앞당겨 실시하고,그후 2~3년간은 승진이 없는 앞당김 승진일 뿐이다! 또한 승진에의한 추가예산 확보조차도 주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안행부 총인건비 내에서 승진이기 때문에 승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임금상승분조차 승진자때문에 못받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승진을 정년과 퇴직수당 보다 현장조합원들이 좋아한다고 여론조성을 한다?
그리고,그렇게 추진해 달라고? 그 글은 과연 현장 조합원이 쓴글이 맞는가?
단언컨데 그 말에 동조할 서지조합원들도 거의 없을 것이다!
자유게시판을 회원제로 돌려 조합원의 눈과 귀를 막고,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임단협의 핵심을 흐트려 놓는 수작이다.
아무리 봐도 박정규 집행부는 정년과 퇴직수당은 포기한듯 하다!
그리고,시간을 끌며 임단협을 9월말 이후까지 갈려는 심산인듯 하다.
서지의 자유게시판 글을 보며, 박정규 집행부가 궁지에 몰리긴 몰렸나 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박정규 위원장님!
교섭능력이 없으면 메지와 당당히 연대하고,투쟁하십시요!
그것이 서지가 살 길이고 조합원에게 박수받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