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본부 11일차]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작성자 : smslu / 2014-11-13 14:12:42 |
[희망 편지 11] 나이 든다는 것은 축복 과연 나이 들어가는 게 괴로운 걸까요? 나이가 좀 들어야 인생의 맛을 알 수 있잖아요. 젊었을 때는 미숙했지만 나이 들어가며 이것저것 경험해 봐서 조금 완숙한 맛이 있습니다.
술도 익어야 맛있고 된장도 숙성해야 맛이 나고 밥도 뜸이 푹 들어야 맛이 있듯이 인생도 늙어야 제 멋이 나는 겁니다. 계속 봄이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여름으로 바뀌면 괴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젊음에 집착하기 때문에 늙음이 괴로움이 되는 겁니다. 나이 드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젊었을 때 좋았던 것보다 더 좋은 것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홀가분하게 살 수 있잖아요. 나이 든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과 축복일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내가 초라해지느냐, 원숙해지느냐는 몸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투쟁 11일차]
14.11.13.(목) 수능시험 날입니다. 역시 수능한파는 매섭습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메트로 행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집행간부님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시의원회간 앞에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형평성 없는 노사정책을 철회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보장’하라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시의원들에게 차별과 탄압 속에서도 ‘소통하고 함께하는 세상,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정당한 ▲헌법에서 보장하는 개별교섭권 보장 ▲복수노조에 맞는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등 정례적 노정교섭 촉구 ▲서울메트로 노사정책이 ‘공정성과 형평성이 있는 노사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직상급 감독청인 서울시의 지도 감독을 촉구하는 요구사항을 나누어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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