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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농성 11일차◆한계에 부딪힌 서지노

    • 언제본부장
    • 13-09-20 09:31
    • 2,571
    9월20일(금) 해가 천막을 따갑게 비추는 오늘, 천막농성을 한지 11일째다.

    추석인 19일(목) 어제 농성 10일차에 서지노 조합원이신 노동선배께서 찾아오셔서 오랫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한 내용은 서지노 박정규 집행부(노선)의 원천적 능력부족과 집행부 선거 때부터 엉뚱하게 서메지노를 견제하고 선명성을 내세우느라 스스로 발목이 잡혀 2013년 임단협을 망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대고 있다는 것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서지노 핵심간부가 모처 모인사를 찾아가서 2013 임단협에 임함에 있어서 방법이 없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다.

    9월16일 밤12경 3.16광장 천막농성장에 찾아와서 대책없다고 했던 그 간부와는 별개 건이다.


    ★서지노 박정규 집행부에 요구한다.★

    1. 자신 없이 직권조인(합의)하려거든 정년과 퇴직수당은 합의서에 문구하나도 넣지 마라. 그게 박정규 집행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2. 그렇지 않으면 서메지노를 찾아가서 공동협상과 공동투쟁을 제안하라.

    3. 그것도 자존심상해서 못하겠으면 조건 없이 집행부 총사퇴하라.


    그런데 서지노 중앙집행부와 지회장의 입장은 전혀 상이하니 어떻게 된 것인가.

    추석연휴 전에도 서지노 군자검수지회장은 추석연휴 뒤엔 조합원들에게 선물(임단협 성과)이 있을 거라고 했다.

    서울모델 연구용역결과가 나왔을 때 이렇게 현장에 설명했다.

    정년연장은 된 것이라고 했고, 퇴직수당은 70~80% 보전된다고 했고, 승진은 5천여 명 된다고 했다.

    내가 볼 때 헛소리가 아니라면 그 정도만 된다면 박정규 집행부 능력에선 그나마 선방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메트로 9천여 임직원은 바란다.★

    1. 후퇴된 조건 없는 완전한 정년연장

    2. 퇴직수당 100% 보전

    3. 대량승진 총액인건비 외 별도예산확보

    4. 2000년 이후 입사자 2000년 이전 사원과 대등한 수당보장


    어제(19일) 늦은 오후에 서메지노 중앙 오기현 산업안전국장이 다녀가셨다.


    어떤 쥐새끼가 노동조합 내 나의 조직원들을 교섭대표노조로서 인사권을 휘둘러서 다 날리겠다고 했단다.

    그리고 나를 짜른다고 했단다.

    아이고 무서버라 행님아~ ^^


    - 한 찬 수 - 


    <사진 위> 천막농성 11일차

    <사진 밑> 10일차 방문 서메지노 중앙 오기현 산업안전국장

    Comment

    빼가엑스 13-09-20 10:11
    단언컨대 서지는 가장 대책없는 노조입니다.
    강동6주 13-09-20 14:01
    거란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고려를 구한 담판왕 서희선생이 생각납니다.
    적장 소손녕을 논리로 감화시켜 80만대군을 물러나게하고 오히려 강동6주의 영토를 넓힌 서희선생같은 인물은
    정녕 지하철에는 없단 말인가?
    이름 13-09-20 14:13
    어떤간부? 핵심 간부?등등 하지말고  이름을 확실히 밝혀라
    언제본부장 13-09-20 14:19
    적장끼리도 예의를 지키는법
    실명을 안적는 걸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찬수-
    탁발승 13-09-20 14:15
    어허.. 지하철에 큰 우환이 있도다..
    백방이 무효이나 방법이 전혀없는것은 아니니...
    과연 서지가 할수있을런지...
    힌트를 주마... 백짓장도 맞들면 나으니라.... 나무관세움...
    언제본부장 13-09-20 14:39
    14시30분경 서지노 박정규 위원장님께서 출근하셨습니다.
    고생하신다고 홍삼액 한 봉지 드렸습니다.
    좌번 13-09-20 18:33
    노동조합이 스스로 인사권이 있다고 떠들고 다니다니...
    조합이 인사권에 개입하는 순간 자주성과 정체성을 버리는 겁니다.그 다음에 사측이 무엇을 조합에 요구할지 뻔한거 아닙니까?
    서지는 스스로가 어용이라고 현장에서 떠들고 다니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누구누구를 짜른다???
    이게 노동조합간부들이 현장에서 할 소리입니까?
    하긴 우리 사무실도 서지로 가입하면 고충처리 전직 시켜준다고 떠들고 다니대요~
    서지로 안오면 중앙에서 메지는 신경안써준다고요~
    참,더러운 족속들이죠? 무슨 빨갱이 넘들도 아니고...
    왜 우리가 복수노조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비대위 넘들의 저런 썩어빠진 사상과 이념때문에 3천명이 이리로 온거죠.
    근데 서지넘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죠!
    통진당 어떤넘처럼 될께 뻔하죠...
    2서지부장 13-09-20 18:39
    지부장으로 제 자신이 쪽팔리네요
    한찬수 지부장님은 이렇게 서지와 공사를 상대로 고생하시는데....
    고생하신 보람으로 좋을 날이 반드시 오겠죠,
    좌번 13-09-20 19:41
    식물노조 서지 만세!만세!만세!
    서지조합원들도 만세!만세!만세!
    노동조합의 역사를 새로 쓰는 서지 만세~
    망...했...부...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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