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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노조에 제1의 건의사항(강추!)

    • 카라얀
    • 13-03-02 00:03
    • 3,991
      우선, 서울메트로노조 설립 및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만년설의 냉정함으로 직장안의 다른 측면에서 청소부 역할을 마다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논제에서 이야기를 주절이주절이 해보려 합니다.
    직장에 출근하여 각자 테이블에 앉아마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컴퓨터 Power 스위치를 올리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켜는 것으로부터 정보의 네트워크에 자기자신을 접속시키고, 정보를 파악한 후 업무를 시작하고, 준비할 수 있기에 그러할 겁니다. 이만큼 현대사회는 컴퓨터와 정보화시대의 유산인 지식.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에 돌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에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합니다. 직원 1인에게 1대의 PC가 배당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최대한 정보이용 접근권은 회사차원에서 배려되고, 보장되어야 할 인간기본권에 해당되는 권리여야 합니다. 정보기기 부족에서 비롯되는 정보접근 취약성이 대두되고 있고, 회사 CEO와 실시간 업무공감 채널도 마련되지 않는 폐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컴퓨터가 도입된 지 5~6년 사용경과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용량도 부족하여 느림보 컴퓨터가 된지 오래전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무슨 정보보안이 그리도 많은지 웬만한 사이트는 다 차단돼 있고, 업무공유, 자료공유를 막는 정보차단은 왜 그리도 많이 설치를 해 놓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컴퓨터 사용을 쉽고 편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어렵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사용하게 프레임워크를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래서 무슨 정보화시대에 남들과 아니 전세계와 보폭을 맞춰갈 수 있겠습니까? 정보차단, 정보보안이 악용되고, 남용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서울메트로를 정보의 암흑시대로 빠뜨리는 이런 것은 마치 독약, 마약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폐해를 직언하는 직원이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고 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보화는 결국 공유, 융합, 공개, 참여, 개방으로 가야지 과거 말단 지엽적 문제로 인하여 시대역행적으로 가면 시대적 낙오자가 되는 것은 이미 정해진 수순일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컴퓨터 및 정보화에서 혁신의 동력을 끌어내지 못하면서 어떤 혁신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서울메트로 노조에서 이런 정보이용권에 대해서 강력한 언로를 형성하여 문제해결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울메트로 정보화전략 모색을 위한 노.사 공동 공청회를 열어줄 것을 감히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다라면 지금이라도 걷어내고, 새살이 돋도록 하고 그리하여 안팎으로 풍성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의무이기도 할 터.
    말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3.1

                                                                        무명 조합원으로부터 

    Comment

    조합원 13-03-02 07:24
    동감입니다.
    조합원 13-03-02 14:33
    옳소~~~~~~~~~~~~~
    조합원 13-03-04 18:31
    좋은말씀입니다...
    정보화시대에 저장장치 하나 제데로 쓰지 못하게 하는 건 뭡니까.....뭐가 그리 대단한 정보가 있다고...
    암튼 빠른시일내에 이런 문제점을 풀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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