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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농성 37일차◆ 아, 최병윤 사무국장님!!!

    • 언제본부장
    • 13-10-16 17:52
    • 2,697
    2013년10월16일(수) 3.16광장에서 군자검수지부와 군자정비지부가 2013년 임단협 개악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한지 37일차다.

    2013년 임단협이 희망만 보인다면 갑자기 추워진 이 날씨도 따뜻하게 느껴지련만…….

    아, 맞다 지지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니 안 춥다.

    박정규 위원장님 오전에 어딜 들렀다 오시는지 10시45분 중앙간부가 운전하는 승합차로 출근하신다.


    10월15일(화) 서지노 중앙 최병윤 사무국장님이 공사 1급 모 간부를 찾아갔단다.

    찾아가서는 ‘10월11일(금) 10시30분 시청 앞에서 열린 서지노 제3차 조합원총회에 참석한 군자검수 조승희 지회장님의 근무지 무단이탈을 인정’했단다.

    반면 군자검수지회에서 참석한 근무자들은 다 휴가를 썼단다.

    군자정비지부 지회장과 참석자들도 휴가를 섰단다.

    최 지부장은 추가로 ‘천막농성장을 찾는 근무자들에 대해서도 근태관리를 잘 하라’고 했단다.

    나는 공사 모 팀장에게서 전화로 그 애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이어 서메지노 모 지부장도 그 정보를 확보하고 나와 통화를 하였는데 같은 내용이었다.

    어제 내가 천막농성 관련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고 하면서 정확히 확인한 후 오늘 글을 올리겠다고 했었던 것이 바로 이 사건이다.

    직접 확인해보니 웃기지도 않는다.

    역시 서지노의 비열함과 쪼잔함, 제2노조를 탄압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5일(화) 어제 야간 갑반과 16일(수) 오늘 주간 병반 조/석회 시간에 맞춰 현장을 돌며 이 사실을 양 노조 조합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말했다.

    어제 야간 갑반 모 과장님은 ‘이런 개00가 있나’

    오늘 병반 주간 서지노 조합원은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최병윤 사무국장을 혼내겠다’고 했다.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어이없단다.

    서지노 어떤 분은 내게 우리노조 지부장(서지노 지회장급)들과 서지노 지회장들의 근태에 대해서 물었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나를 포함한 우리노조 지부장들이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해당 현장 서지노 간부들이나 조합원들에게 물어보면 답 나온다고 했다.

    들이댈 걸 들이대야지.

    지금 2013년 임단협 후퇴를 막기 위해 죽도록 뛰어다니고 노력해도 시원찮을 판에 제2노조 탄압이나 하고 있으니 뭐가 되겠는가.

    그런데 어쩝니까! 최병윤 사무국장님, 어젠 군자소속이 아닌 공사 모 고위간부님이 격려방문을 했어요. 아, 오늘도 공사 어떤 고위간부가 들렀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조합원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지 4일째 11시간정도 밖에 못자서 졸린데 낮잠도 못잘 정도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이크 들고 수시로 서지노를 향해 떠들었다.

    “아-아-(마이크 테스트 중 ^^) 서지노 최병윤 사무국장니~임, 여기 천막농성장에 근무자 왔으니 이름적어서 공사에 보고하셔야죠~~” ㅋㅋㅋ

    앞으로 서지노가 천막농성을 하면 지축에서 하더라도 근무자가 천막농성장을 찾는다면 니들은 뒤졌어.

    그리고 내일 12일(목) 14시 천막농성장 앞 건물에서 집행회의하지?

    근무 걸린 지회장 등 집행간부들도 올 터이고…….

    서지노 호갱님들아 당황하지 말고 집행회의나 잘해라 나는 군자검수 조승희 지회장이나 최병윤 사무국장, 박정규 위원장처럼 그렇게 치졸하지 않단다.

    2013년 임단협 마무리 잘 해야지 안 그러냐.

    17시36분 박정규 위원장님 멋있는 하얀색 슈트를 입고 퇴근하신다. 가벼이 목례를 했다.

    박 위원장님 속으로는 나를 갈아 마시고 싶을 텐데…….

    누가 나를 제거하라고 했더라…….


    - 한 찬 수 -


    <사진 위> 천막농성 37일차 천막

    <사진 밑> 군자검수지부 전자병반 분회장이며 과거 서지노 7~8대 군자검수지회장을 역임하였던 김재헌 선배가 한 손에 전동열차 자동방송장치를 들고 근무 중 잠간 천막농성장을 찾아와서 김철관 본부장과 나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Comment

    겹비 13-10-16 18:10
    자랑이다
    오늘도 춥다는데 경비 잘스세요
    박정규 감시 잘 하시고
    조합원 13-10-16 18:31
    솔직히 여기게시판은 비대우들이 더 많이 글을 올리고 싶을 겁니다.
    어쩌다 인내력이 부족한 비대우들이 글을 올렸다가 망신만 당하죠.

    아마 지들끼리 서지중앙게시판회원제 하면서 약속했을겁니다.
    철저하게 서메지노 게시판 무시하자고 거기에 사람들이 몰리면 안된다고.

    하지만 막상 서메지노가 모든 환경이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있으니
    방해는 해야하고 여기 게시판 활성화 되는건 싫고,,,

    아주 그냥 미추어버릴겁니다.
    군자 13-10-16 19:30
    합의 잘되면 순전이 한동지의 탓입니다. 잘못되면 서지애들 탓이고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잘되면 내탓, 잘못되면 조상탓이였지.
    한동지 열심히 하시지요. 이제는 투쟁의 강도를 조금 높이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제 단식투쟁정도는 해야 될것같은데요. 한단계씩 투쟁의 강도를 높여야 약발이 먹히는거 아니요. 한동지 홧팅!
    언제본부장 13-10-17 10:50
    군자님 제안만 하지말고 같이 단식합시다.
    이참에 군자님도 약발좀 올리시길....
    군자 13-10-17 11:16
    전 아쉽게도 그럴 투쟁력이 없네요.  마음만으로 적극 지지 할께요. 단식은 가장 낮은 단계의 투쟁으로 가장 높은 의지력을 보여 주는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검토를 바랍니다. 이제 애들이 분위기가 교섭의 막바지 같은데요. 한동지 홧팅!
    건강 13-10-17 11:49
    이 빙신아 니가 못하면서 남한테 굶으라고 하냐.
    한찬수 지부장님 몸상하는 투쟁은 하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건강2 13-10-17 19:21
    건강 이 빙신아 너 누구냐 아무한테나 빈신이라 욕하는 개시발 로마
    조합원이 의견도 개진못하냐 이개**야 아무나 대고 욕지꺼리여 개호로 **가 너같은 놈이 지하철에 있다는게 한심스럽다 시바로마
    굶는 투쟁… 13-10-16 19:57
    좀 굶어봠마. 시청앞에다 텐트치고. 서지노앞마당서 모기장 뚫어지게 쳐다보기 투쟁 하면서 얼어죽어가는 모기 개로피지 말고. 쪼잔하게 시청에도 못가고 노노쌈질이나하고있냐? 유치원 아이새끼도 아니구..
    언제본부장 13-10-17 10:53
    아이구 '굶는 투쟁---'님아, 너는 참 이상타
    네 노조 위원장 박정규 위원장이 할 걸 왜 나한테 하라고 그러냐
    일단 너그집 가서 뻠쁘질 좀 해라
    최병윤 사무국장이 천막감시하라는 거나 너나 수준이 유친원이구나
    조합워 13-10-16 19:58
    왜 서지가 여기다 댓글 달죠?
    이해가 안되네요
    근무시간에 댓글달면 서지노 사무국장이 신고할텐데
    어이구 13-10-16 21:19
    에~~라이 써글 인간들아!!
     너네 서지노 지회장 근무도 안하고 콧빼기 안보인지 1년이 넘었다 어디 한번 니네들 처럼
    설시 감사실에 꼬질러 주랴?
    카사노바 13-10-16 21:26
    라면먹고 갈래?
    퇴직금사수 13-10-16 22:13
    서지노가 똥줄이 타는가 보네 말도안되는 댓글들을 쓰는것 보니.....
    텐트 13-10-16 22:25
    똥줄 타제
    줄놈이 안주고있으니 환장 허제
    이럴때 한찬수텐트 시청앞에 치면 바로 즉방인디
    그럴 용기없나요  맨날 박정규 출근 하는것만 지키지 말고
    이왕 고생 하는것 확근하게 시청으로 가시죠
    맨날 하는척 만 하지말고 시청이 부담스러우면 본사앞마당 이라도
    그러면 바로 다음달 교섭노조 될것 같은데 생각 한번 해보시죠
    노조테마주 13-10-16 23:00
    안돼. 그러면 박정규랑 최병윤이 근무태만이라 성실교섭 못해.
    회사앞엔 뭐하러 가. 바지 사장인데.
    시청엔 매일아침 메지간부들 출근선전전 하는 데 뭘.

    서지조합원들도 은근히 응원해. 왜냐하면 지들 교섭위원들을
    믿지 못하거든. 그래도 서지에 버티는 거 보면 보복이 너무 두려운거지
    민주노총깡패 새끼들이 두려운거지.

    다들 눈치만 보지. 주식처럼 손절매가 중요해.
    지금이 적기야. 손빼. 마지막 경고야.
    서지조합원들은 지금 작전주에 속아서 주식산거야.
    서울시장과 박정규가 기획한 3200억어치의 작전주.
    언제본부장 13-10-17 10:47
    서지노 잡것들이 나를 3.16광장에서 몰아낼라고 생지라알을 다하는구나.
    시청앞은 한길이성이 이미 천막치고 있어서 내가치면 효과없다.
    조합원 13-10-17 01:18
    시청에서 매일 돌아가면서 시위를 하고 있다.

    무단이탈이 없는지 사진보면서 걸러내자..
    메트로 직… 13-10-17 08:31
    사무국장 싸가지가 없구만

    너들 조합원이나 똑바로 하라고해라

    최빙신아
    지축검수 13-10-17 10:48
    최빙윤 쥐새기처럼 생긴대로 노는구먼
    단식 13-10-17 11:09
    단식투쟁 적극찬성!!!!!  언제본부장 혼자만 상징적으로 하면 될것 같은디요. 쥐새끼들에게 본때를 보여줍시다. 단식 단식 적극지지합니다.
    단식순서 13-10-17 11:56
    단식아
    니가 먼저 단식하고
    박정규가 다음에 하고
    다음에 최병윤이가 해야지
    그래야 순서가 맞다
    이 빙신아
    조합원 13-10-17 12:45
    최빙윤...참
    이런...
    걱정입니다
    아귀 13-10-17 13:11
    단식은 그행위로 인하여 대상자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지면 그것으로 인해 중대한 사회적파장이 벌어질것으로 예상될만큼 중요한 인물이 단식을 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는것입니다.
    굳이 우리문제와 결부한다면 최하 위원장급이라면 단식할 명분은 되죠...그 이하 사람들은 단식하다 아사를한들 신문 사회면에
    한줄나오기도 어렵습니당...ㅎㅎ
    한정식 13-10-17 13:16
    단식이 뭐요?  난 한정식이 좋던데.ㅋ
    동급생 13-10-17 13:18
    박정규가 단식해야 진정성이 있지.
    그러면 응답으로 한찬수지부장님은 삭발정도.

    박정규단식=한찬수삭발
    이래야 급이 딱 맞지. 푸하하하
    왕무식 13-10-17 13:22
    단식이란?  으음...달콤한 음식을 일컫는 말이라오
    예를 들면 탕수육이나 고구마로 만든 맛탕, 엿같은 먹거리를 단식이라 할수있겠네요.
    설탕 13-10-17 13:28
    왕무식님의 글을보니 점심먹고 얼마지나지 않았는데도 먹고싶네.
    난 단식이 좋아...단팥죽,단호박죽 추가요
    박정규단식 13-10-17 13:33
    박정규가 단식을 하면 한찬수는 삭발을 해라
    그것이 격에 맞다.

    교섭노조 위원장이 교섭이 안 풀리고 중단상태에 이르면 파업을 할 준비를 하거나
    그것도 안 되면 단식정도라도 하여 굳건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박정규 단식하라
    당뇨조합원 13-10-17 13:35
    난 당뇨라서 단음식을 잘 못먹지만 먹고파라
    조하번 13-10-17 14:27
    서지 지회장 새끼덜 근무하는넘 거의 없어요.
    우리 승무도 지회장이란 넘들은 거의 차 안타요!
    실적으로 보면 그대로 나오거든요.
    노골적으로 조합일 해야해서 피곤하다고 차못탄다고 얘기해요.
    그럼 메지 지부장은 조합일 안해서 차타냐?
    하여튼 서지새끼덜 어떻게든 차 적게 탈려고 발광을 해요!
    회의도 근무시간에 소리없이 도망쳐서 다니죠. 야간에 잠도 집에서 쳐자고 나오질 않나!
    근무한마디로 개판 오분전이죠!
    감사실은 이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감사실도 근무태만으로 국정감사 받아야 해요!
    승돌 13-10-17 21:22
    부럽구나
    작녁에 너희들도 그냥 나왔잖어
    얼능와 집에오면 따신 밥이있단다
    흐흐 13-10-17 22:55
    서지들아 많이들 메지게시판에 자주들 마실와라 게시판이 너무재미있다.
    배꼽찾으러 다녀야겠다. 우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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