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본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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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본사조합원 여러분!! 본사지부장 곽용기입니다.

조합원님들께 쓰임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사 지부장에 출마하였고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셔서 온 마음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본사는 총조합원의 10%의 핵심인재로 구성된 명실 공히 서울메트로의 헤드쿼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합원 분들의 지금 느낌은 어떻습니까?

제가 본사지부장으로 입후보하게 된 동기는 우리 서울메트로 헤드쿼터에 근무하시는 조합원 분들이 그만한 처우를 받지 못하다는 저에 생각과 최근 양공사 통합문제에서 우리 조합원은 다시 한번 추락될 것 같은 위기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선거기간에 “서울메트로인”으로서의 “자존감”을 찾고 지켜보자고 직원분들게 말씀드렸습니다.

본사조합원 여러분! 우리 서울메트로는 해외수주사업에서부터 신호,설비등 각종 개량공사까지 도시철도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운영사이며, 맏형입니다.

40년의 역사속에서의 기술력이나 노하우등 장점은 부각시키지 못할 망정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일부 세력으로 인한 흡수통합이란 것이 말이 되는지요?? 준비없이 소중한 시간만 흘러만 가고 있는 분위기가 너무나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자기이익에 충실하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만의 것을 찾거나 남의 것을 빼앗아가며 이익을 실현하려 하지 말고, 서로 도와서 함께 만들어 나누어 갖는 서울메트로 본사가 되었으면 하는 큰 소망이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린 서로 다르나 하나임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십시오. 저의 작은 생각은 우리 서로 관심(조합)과 배려(선후배)와 인정(직렬)속에서 하나일 때 만이 우리의 것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06월

본사지부장 곽용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