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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노동자대회 개최
Name:
smlu
Datetime:
15-08-24 10:54
Views:
1,715
쉬운 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되면 노동자 미래는 없다
노동조합, 22일 한국노총
전국
노동자대회 참석
김동만 위원장
,
투쟁과 협상 병행해 노동개악 저지
정부의 일방 통행식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2015
년
8
월
22
일
(
토
)
오후
1
시 서울광장에서
2
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은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
‘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기준을 완화하려는 정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하반기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을 벌인다
’
는 한국노총 방침에 동참하는 결의를 했다
.
40
여 일 째 여의도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에서
▲
쉬운해고
▲
임금삭감
▲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
비정규직 확산
▲
공공부문 가짜 정상화 등을 담은 정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
이날 대회사를 한 김동만 총연맹위원장은
“
임금피크제는 정부가 가용할 사안이 아니다
.
임금피크제를 한다고 해도 청년고용과 장년의 고용안정이 담보되는 것도 아니다
. 30
대 재벌의
711
조에 달하는 사내보유금은 노동자
,
협력업체 노동자와 사용자
,
주주
,
세금 등으로 정당하게 돌아가야 할 몫
”
이라고 주장하며
“
최근 재벌가의 경영권분쟁에서도 드러나듯이 재벌대기업의 소유와 지배구조의 민주적 개혁과 경영의 투명성 확보 등 재벌개혁은 주기적 경제위기와 불안을 극복하는 근본적인 처방이자
,
가장 효과적인 경쟁력 강화 대책
”
이라고 밝혔다
.
계속해서 김동만 위원장은
“
한국노총이 내세우는 투쟁과 협상 병행이라는 운동기조의 올바른 관철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다
”
며
“
정부가 일방추진하고 있는 쉬운 해고
,
임금삭감이라는 족쇄를 걷어내고
,
노동시간 단축
,
통상임금
,
비정규직 감축 및 차별철폐 등 입법과제를 시급히 해결해 가겠다
”
고 강조했다
.
최근 새누리당과 정부
,
청와대는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요건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개혁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할 것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
또한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
경제발전의 견인차인 우리 노동운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는커녕
,
경제와 개혁의 걸림돌로
,
상위
10%
의 기득권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
심지어 노동귀족
,
과격분자
,
산업쓰레기
,
소아적 행동 이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
.
부모 일자리를 빼앗아 자식들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반인륜적인 발상으로 노동자 내부를 이간질 시키고 분열시키는 것도 모자라
,
벼량 끝에 선 청년들과 그 부모세대간의 일자리 전쟁을 유도하고 있고
,
이에 반해 세금 감면받고
,
특사
, 700
조 원의 현금이 곳간에서 넘쳐나는 재벌들은 나라꼴이 이 지경인데도 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며
,
비정규직 양산과 청년실업 폭증 등 노동시장 양극화는 현실이 됐음에도 정부의 행정 관료들 누구하나 국민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
.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서
1800
만 노동자들의 명운이 걸린 투쟁에 불퇴전의 자세로 싸워
,
쉬운 해고
,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
각종 지침인한 가이드라인 등을 현장투쟁으로 저지하고
,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및 파견업종 확대 등 법개정 사안 저지 등을 위해 전면투쟁을 결의했다
.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은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
근로기준법에는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취업규칙의 경우에는 근로자 과반의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돼 있다
”
며
“
정부를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지침을 통해 해고를 쉽게 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임금 삭감을 시도하고 있다
”
고 비판했다
.
한편
,
한국노총은 남북대치 상태에 있어 국민여론을 감안해 당초 서울광장부터 을지로
,
종로
,
청계천으로 이어질 가두행진을 취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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