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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제4대 집행부 노사 상견례

    • smlu
    • 17-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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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제4대 집행부는 2017718() 오후 2시에 본사(답십리) 4층 대회의실에서 조동희 사무처장(노동조합)과 박찬명 노사협력처장(공사)의 사회로 노사 상견례를 했다.

     

    노동조합 김철관 위원장은 통합으로 경영진들의 고충과 고민을 많이 들었다. 건설적으로 차근차근 노사가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자라며 지난 6월 제4대 집행부 선거가 끝나고, 오늘 상견례 자리에 앉았다. 반갑다라고 했다.

     

    이어 통합에 따른 구성원 간의 다양한 차이들이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소통하자”, “올해 임단협이 공동교섭 실험 무대에 오른 셈이다. 교섭은 물론이고, 각종 위원회 등 노동조합 간의 많은 이견이 상존할 것이다. 차별은 없어야 한다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한 식구다. 과거 고정관념을 버려야 발전할 수 있다”, “잘못된 방식의 공사 경영에는 과감히 비판할 것이며, 헌법이 보장된 노동 3권을 행사할 것이다했다.

     

    끝으로 노사정 그리고 시민까지도 안전이 중요하다는 공통인식을 가지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항상 공사 경영진과 가슴을 터놓고 공사의 앞날과 직원들의 권익향상에 매진하겠다밝히며 인사말을 했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위원장 인사말 감사하다. 통합이 아시다시피 완성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고, 산적한 과제들이 남아있다. 한 식구로서 회사 내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양측을 100% 만족하게 하는 안은 만들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그 과정에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자라고 했다.

     

    또한, “공사 업무직 일반직화인데, 공개적인 자리이나 비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모았으면 한다하고 위원장님께서 개별교섭을 강하게 주장하셨는데 개별교섭보다는 공동으로 하는 것이 순리인 것 같다. 위원장님 요구에 부흥 못한 점 송구하다말하고 공동교섭에서 메트로노조의 역할이 중요하다. 합리적인 균형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 사측도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균형감을 가지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노동시간 단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변화된 환경에 따라서 고민을 많이 해가면서 좋은 회사가 될 안 들을 미력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노동조합 4개 본부장은 상견례 자리에서 인사말을 했다.


    최봉락 역무본부장 본사도 혼란스럽고, 현장도 혼란스럽다. 물론 양공사 통합도 있지만, 재난대비 관련 상황보고도 많이 쓰고 있다라며 상견례 이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서, 일방적인 공문 같은 것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박종락 승무본부장 2017년에는 임단협을 3개 노조가 공동으로 교섭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에 최초의 사례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상생과 협치를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가 되길 바라며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남승우 기술본부장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공사 측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본사에서 근무했다. 공사 측의 입장이나 경영철학을 일정 부분 수용해야 한다. 그러나 입사한 지 30년이 지나면서 봐온 것에 의하면 크게 10여 번에 걸친 기술 분야에 조직개편이 문제다”, “신임 사장 마인드에 따라 유독 기술 분야만 조직계편이 이루어진 것에 기술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앞으로 기술직원들의 자존심 회복과 권익향상을 위해 당당히 요구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찬수 차량본부장 통합 이전에 양공사 차이나는 조건을 앞으로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나아지길 바란다업무직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처우 개선해주자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맞다. 그러나 문제는 일반 공채로 들어온 사원들의 상대적 상실감이 있는 것이다. 상대적 상실감을 어떻게 보전시켜줄 것인가, 또한, 양쪽 모두 불만 없이 평등하게 아우르는 방법을 고민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