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보장하라는 단체가 있어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노동해방실천연대(해방연대)가 그 단체다. 해방연대는 지난 8일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기소되어 1심 재판을 가졌다.
검찰의 기소 직후 해방연대는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사회주의 활동의 자유를 쟁취하자” 는 주장을 하며 “해방연대 탄압중단 공동대책위원회(해방연대 공대위)를 구성하고 활동해오고 있다.
해방연대 공대위는 이날 11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탄압중단, 사회주의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단체의 홈페이지(http://www.hbyd.org/) 의 발족선언문을 보면 “노동자의 착취와 민중의 수탈에 기반을 두는 세계자본주의의 모순이 격화되고 있다”며 “인간다운 삶의 확보와 야만으로부터의 해방은 자본주의의 극복, 사회주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방연대는 이를 위해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를 폐지하고 사회적 소유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생산과 유통은 의식적으로 통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노동자계급은 자신의 권력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강령에는 국가보안법 폐지, 은행과 기간산업의 사회화, 노동자 통제의 실시,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시, 한-칠레 FTA폐기, WTO 뉴라운드 협정저지, 쌀 수입 반대, 이라크 파병부대 철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에 대한 사회주의자들의 적극적 자세가 요구 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는 미국이 북한 붕괴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선 북한이 핵무기와 핵개발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을 일괄타결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러한 일괄타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며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정책을 고집하기 때문이라며 반국가단체이자 전쟁범죄집단 북한을 두둔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남북한 모두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투쟁한다고 주장한다. 남한과 북한 모두 노동자와 민중을 착취 억압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얼핏 보면 북한을 비판하고 있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는 다를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견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역사를 되짚어 봤을 때 인류 사상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성공하여 정착한 예를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민주적 사회주의는 결국 또 다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뿐일 것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또한 상당수 주장들이 현재 종북·친북 단체가 주장하는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파괴하여 자신들의 사회주의 혁명을 한층 용이하게 하겠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해방연대의 홈페이지에는 메인 화면에 공산주의의 창시자 칼 마르크스의 저서 ‘자본론’ 강좌 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또한 ‘사회주의 실천’, ‘사회주의 강령을 토론하자’, ‘노동자정치학교’ 등을 게시하고 있다.
사회주의학습, 사회주의실천 등의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국민들을 상대로 사회주의 사상을 유통시키고 있다. 자유게시판에는 이러한 성향을 가진 네티즌들의 반정부, 사회주의 관련 글들로 도배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2012년에 사회주의 실현을 위한 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다. 종북세력도 자기 스스로를 표면상 민주화라고 포장은 하는데 해방연대는 사회주의 건설을 대놓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자들이 소수에 불과하다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공동체를 무너뜨리겠다는 이 위험한 단체를 국가보안법상으로 반드시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오는 31일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북한을 비판했다며 자신들을 사상과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 해방연대에 모습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