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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농성 36일차◆ 비인간적 서지노!!!

    • 언제본부장
    • 13-10-15 22:49
    • 2,577
    2013년10월15일(화) 3.16광장에서 군자검수지부와 군자정비지부가 2013년 임단협 개악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한지 36일차다.

    오늘 가을비가 그친 후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해졌다.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서지노에게서 느끼는 비인간성은 참 차갑다는 느낌이 든다.

    10월18일(금) 5개 차량사업소 후생관 무기계약직들이 한꺼번에 야유회를 가는데 주최는 서지노 차량지부로 알고 있다.

    단협에 근거했다지만 회사의 방침(공문)으로 이러저러하게 갔다 오라는 것인데 서지노 무기계약직 조합원들만 단체로 남한산성에 가기로 하고 우리 서메지노 조합원들에게는 얘기도 안했던 것이다.

    5개 차량사업소 우리 무기계약직 조합원들은 군자 후생관에 7명, 신정 후생관에 1명이 있다.

    그렇다 그들은 그렇게 왕따를 당한 것이었다.

    비록 복수노조 시행 후 제1노조와 제2노조 간 지도부든 조합원들이든 일정부분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물론 나 한찬수는 공사와 서지노와 갈등도 있고 엄청 탄압도 받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군자검수 내에서 노조 소속이 다르다고 해서 야유회를 따로 가자고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내 눈으로는 못 봤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참으로 경악스럽다.

    5개기지 후생관 서지노 무기계약직들만의 야유회를 추진하고 같이 가는 저 집단의 누군가 자기 자식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면 과연 가해학생과 그 부모, 학교나 사회에 어떻게 주장하고 나올지 뻔한 거 아닌가.

    자기들끼리는 인간이라며 조직을 만들고 따로 동료를 왕따 시키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고, 지 자식이 그러면 피를 토하며 왕따 시킨 애와 부모를 욕할 인간들이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한 것이다.

    그렇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서지노는 이렇게 비인간적인 집단인 것이다.

    - 배일도 집행부 시절 내가 창동기지 검수동에 대자보를 훼손했다고 나를 빤히 쳐다보며 작두로 손모가지를 자르겠다고 말하던 그 사람도 서지노

    - 서지노에서 서메지노로 간 놈들은 칼로 배를 쑤셔야 한다고 말했던 그 사람도 서지노

    - 대기실에서 업무회의를 하다가 갑자기 분임토의를 한다고 서메지노 조합원은 나가라고 말했던 그 사람도 서지노

    말해놓고 보니 위는 다 창동이네.

    - 군자에서 노조간부 직위를 이용하여 다른 동료를 자를 수도 있다고 겁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그 사람도 서지노

    - 파업할 때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특정인들을 재명 시켰던 그 사람들도 서지노
    (재명자 재판 후 무혐의로 조합원신분 복권)

    지난 승진 때 전동차직에서 서지노와 서메지노의 조합원조직비율은 2:1 이었다.

    승진은 몇 대 몇이었을까? 1:1 이었다.

    이 숫자가 뭘 말해주는 것일까!!!

    어용들이라서 진급을 많이 한 것일까!!!

    아니다 우리 서메지노 조합원들은 대부분이 성실하고, 근면하고, 착하다.

    현장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노조별로 반을 분리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도 한다.

    요즘 들어 그런 말을 하는 조합원들이 더 많다.

    그러나 옆에서 그 얘기를 듣던 서지노 조합원이 안 된단다.

    상식적으로 당연히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지만 그 서지노 조합원이 반대하는 이유는 서지노 조합원들만 모여 한 반이 되면 일이 안 된다는 것이다.

    왜일까? 저 윗줄 글에 썼듯이 우리 조합원들은 대부분 이렇고 저렇지만 서지노는 그 반대로 이렇고 저렇고의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서 일이 안된단다.

    물론 서지노 조합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대부분이 성실하다 다만 문제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서메지노 보다는 많다는 느낌이다.


    오늘 천막농성 관련해서 재미있는 전화를 받았다.

    그것과 관련 야간반에 현장 활동을 했다.

    다른 사람에게 확인해보니 말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니 내일 정확히 다시 확인해봐야겠다.

    박정규 집행부가 드디어 힘 있는 자의 미덕과 도덕과 여유를 버리고 스스로 지옥불로 뛰어드는구나.

    자세한 건 다음 회에…….


    10월14일(월) 밤에 방문하신 분들이 있다.

    -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조상호 전 위원장님께서 격려방문을 하시고 투쟁지원금도 주셨다.

    - 동대문승무지부 이권행 동지께서 방문 투쟁지원금을 주셨다.

    - 월상반 차관봉 조합원 방문하셨다.

    위 세분 모두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면서 2013년 임단협과 노동조합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세분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조직적 상황 상 천막농성장에 오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는 열 번도 더 찾아왔을 거라며 전화로 안부를 물어주시는 서지노, 서메지노 선후배 여러분들도 이름은 안 밝히지만 진심 감사합니다.

    이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와 지지가 추운 천막과 제 마음을 데우는 소중한 연료입니다.


    - 한 찬 수 -


    <사진 위> 천막농성 36일차 천막

    <사진 밑> 2013.1.23. 백두대간 선자령을 등산한 서지노, 서메지노, 무노조, 자녀들의 인간적인 모습

    Comment

    잔수 13-10-16 00:57
    딴집살림 차려 나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섭하다하면...
    지금도 늦지않았다 어서들어와 함께투쟁 하는길이 살길이여
    대장 해보겠다고  나가서 해본들 조하원들만 힘들어진다
    좋든싫든 한솥밥 먹고 싸워야제
    먼저 복수노조 한 사업장 봐라 얻은게 뭐가있는지
    대장할려면 들어와서 떴덧 하게해라
    글지우지 마라 서지 글지운다고 욕하면서 ...
    뭘안다고 13-10-16 01:39
    민주노총이 싫어서 나간거니 사용자를 상대로 교섭이나 투쟁을 할 때는
    같이하고 조합운영은 따로 해야 합니다.
    서지도 국민노총에 맹비낼수 없듯이 메지도 민주노총에 맹비낼수
    없습니다.

    그럼 방법은 하나입니다. 조합운영은 따로 교섭투쟁은 연대.
    분명 메지는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그러니 서지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세요.
    창동 13-10-16 10:12
    서지가 왜 여기서 얼쩡대느냐.  서지넘들 글을 지워 주세요.
    조합원 13-10-16 07:06
    서지니들은 아직도 딴살림 얘기하냐?
    그래서 서지 니들하고 같이 조합안하는거야~
    니들은 변화를 거부하는 겁쟁이들이거든!
    시대가변하고 사회가 변하는데 노동조합은 맨날 제자리 걸음이니 발전이 있겄냐!
    우리메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서지쓰레기덜하고는 조합활동 못한다.
    순 양아치 같은 새끼덜!
    좌번 13-10-16 07:07
    복수노조로 가니까 서지넘들의 본성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요~
    지옥 13-10-16 07:21
    서... 서슬퍼런 칼을 휘두르는
    지... 지하철노조 사람들아
    노... 노인되서 죽으면 서슬퍼런 지옥으로 떨어진다
    삭제 13-10-16 08:26
    글 지우지 마라
    입에 쓴것이 보약이다
    조금이나마 메지싫은소리하면 바로삭제 하는것 그런것이 메지를 욕먹이는것이다
    그렇게 떳덧 하지못한행동으로 조합원을 이해시킬수있겠냐
    13-10-16 08:55
    서지노 싸가지가 구구절절  올구나
    메지노 13-10-16 08:57
    우리도 한번 서지노 똘라이들 엿 먹여 줄까?

    서지노 똘바로 근무해 자료축척 중이야
    대장 13-10-16 09:00
    국물노총 에돈 갔다준게 어느때가 많았나 보자
    조합이 하나일때 얼마나 많이 퍼다줬나
    집권하면 얼마든지 가능한데 왜 나갔을까
    집권은 자신없고 대장은 해묵고 싶고 이게 본심아닐까
    선량한 몇안된조합원 꼬드겨 서...
    조합원 13-10-16 09:25
    집권하면 국민노총맹비를 주는게 가능하다고라? 민주노총탈퇴무효소송건 대법원판결에서 니들이 이기고 위원장은 정연수였어도 국민노총맹비를 냈을까? 니들은 그렇게 민주노총이 좋고 우리는 죽어도 민주노총이 싫어. 그러니 살림은 따로  교섭투쟁은 같이 해야 윈윈이지.
    차별 13-10-17 01:17
    뒤를 돌아 봐라 차별이 없었는지?
    살길 13-10-17 11:41
    좋던싫던 한솥밥 먹어야 살길이요
    조금 싫다고 두개세개 쪼개 봐야 조합원만 힘들어진다
    메트로 노동조합 만들었던 조상호동지를 본받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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