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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양공사 통합시 노동조합이 주체

    • smlu
    • 15-10-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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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 양공사 통합시 노동조합이 주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과 관련해 양공사 통합 시 파트너인 노동조합을 무시하고는 일방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730분 양공사 통합과 관련해 김철관 위원장(서울메트로노동조합), 김현상 위원장(서울지하철노조), 명순필 위원장(5678서울도시철도노조), 이원보 위원장(노사정협의회), 손의영 위원장(혁신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조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일방적인 양공사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노사정이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왕 합의를 할 것이라면 늦춘 것보다 빨리 할수록 좋다양공사 통합과정에서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지만,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요금 인상만으로 지하철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공익과 안전도 정말 중요하지만, 효율성도 함께 따라야 한다적자 기업인 지하철을 요금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익모델을 개발해 적자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관 위원장은 통합하려면 먼저 서울시민의 교통복지와 종사자 건강권확보를 위한 인력운영이 필요하다시범실시를 하고 있는 42교대를 그대로 실시해야 하고, 이에 따른 인력충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좋은 서울시가 재정자립도가 낮은 부산시의 부산지하철보다 년 1600여 만 원을 적게 받은 양 공사 직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통합 과정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보다 1직급 낮은 서울메트로 직원들의 문제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양공사 통합과정에서 노동조합과 서울시간의 잦은 소통이 필요하다노동조합을 파트너로 생각한다면 노동조합을 설득을 할 수 있는 대안을 통한 서울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양공사 통합 논의기구인 노사정과 혁신위의 역할이 모호해 일원화가 필요하다노사정과 혁신위를 통틀어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방안도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통합에 대해 공감이 될 때 시민공청회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논의단계이기 때문에 시민공청회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어느 시기가 되면 실질적인 시민공청회, 직원공청회 등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류경기 행정1부시장, 서왕진 정책특보, 석치순 양공사통합 MP, 신용목 교통본부장, 윤종장 교통기획관, 천명철 지하철혁신추진 반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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