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니 메지니 말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정년연장을 시키는 최종 결정권은 서지에
가입되어 있는 후배들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어림 택도 없는 소리라고 비아냥
거릴지 모르겠으나 사필귀정이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은 바른 길로 가게 마련이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선배라는 분들이 후배들이 볼 때는 미울 정도가 아니라 치사하고
염치없는 사람들로 각인되어 있었다. 특히나 다른 노조에 가 있으면서 정년을 바라는
무임승차에 대해 얄미울 정도로 화가 나 있었다는 말이다. 과연 이들이 무턱대고 지지해
주고 내 손해 감수하면서 까지 동의를 해 줄 수 있을까? ㅎㅎ 정말 택도 없는 몰염치의
극치이다. 인생사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지만 세상이치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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