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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양공사 통합 반대 1인시위 시청앞 기술본부-27

    • 기술본부
    • 16-02-05 14:33
    • 606

    우리나라 조선시대 선조임금 시대에 해당하는 때에 살았던 스페인 태생 세르반테스는 지중해 역사상 가장 큰 해전이라는 레반토 해전에 참전하여 오른쪽 팔의 장애를 얻었고 귀국하다가는 해적에게 납치되어 5년간의 노예 생활을 하다가 가까스로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 돈키호테 라는 기사도에 미친 인물을 내세운 사회 풍자 및 비평 소설을 출판했다. 그 당시에는 거의 모든 분야가 카톨릭의 검열과 지배를 받고 있는 때였으므로 정상적인 인물을 내세워서는 검열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소설 내용 중에 돈키호테와 그의 종자 산초의 대화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산초가 마을 부자의 편을 들자 돈키호테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네는 천민인 게 분명하구먼. 말하자면 <이긴 사람 만세 ! >라 외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라는 얘길세.”

    이 대화는 아마도 세상 모든 일에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오로지 승자 편에서만 서는 사람들, 집권자들 곁에만 서는 사람들, 강자에게만 편승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강자의 편에만 서는 것이 진리 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와 이성이 중요시 되는 세계에서는 그 때 그 때마다 강자에게만 편승하는 처세술은 자칫 자충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 세상은 급변하고 상황도 언제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차라리 세르반테스 같은 사람들에게서 천민이라는 욕을 들을 필요 없이, 정도라고 생각되는 쪽으로 일관되게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더 옳은 선택 일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임시회의 본회의 일정에 맞추어 의회 본관 앞에서 건축지부 여종구 지부장님과 염금열 기술본부장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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