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부터 시작한 기술본부 시청 앞 1인 시위가 오늘까지 30차 진행되었습니다.

양공사 통합관련해서 여러 가지 확정되지 않은 주장과 요구만 있었고 실체가 확인 된 것은 수천 명의 인력을 감축해야한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연구용역안 만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2월 5일(금)에 열린 제10차 지하철통합관련 노사정협의회에서 공익위원(서울시 시의원)은 “지하철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 양 공사통합은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통합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주장 위주로 아전 인수식 상황 판단을 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시민의 기대가 반드시 우리의 임금 인상을 바라고 우리의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바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서울메트로 직원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현장 인원의 더 이상의 축소는 어떠한 이유로도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일부 현장에서 떠돌고 있는 분야별 변형근무제 시행, 특정분야의 교대근무를 통상근무로의 전환하고 정원을 축소를 한다는 등의 내용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 절대로 용인되어서는 안 될 사항입니다.

우리는 서울메트로 소속원들의 근로조건 저하를 막아내고 권익 향상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