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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서울 시청 제2차 조합원 총회

    • smslu
    • 14-12-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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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서울 시청 제2차 조합원 총회
     
    투쟁 34일차, 지난 11월 3일 1호선 시청역에서 천막 철야농성과 시청정문 1인 피켓 시위를 6일 현재 34일째를 접어들고 있다. 고용노동부로 부터 승인되므로 노동조합 명칭을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에서 ‘서울메트로노동조합’으로 변경한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노동3권 보장과 차별적 노사관계 철폐 및 노정 참여’를 촉구하는 제2차 조합원 총회를 5일(금) 오전 11시에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한 목소리로 서울시를 향해 “민주노총 중심의 편향적 노동정책을 철회하고 복수노조시대 노조차별을 중단하라”며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총회를 진행 했다. 
     
    조합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투쟁사를 한 이성인 위원장은 “이제 100만 한국노총 회원 조합으로서 공동운명체가 됐다. 헌법에 보장한 노동3권과 인력 확보를 통한 온전한 4조2교대 실시, 청년세대 6급 자동승진과 가산호봉 등을 위해 힘차게 싸우겠다”고 피력하며 “동일지역 동일사업장에서도 차별적 노사관계를 진행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이 강조한 ‘헌법적 가치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사에 나선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강화처장은 “진정으로 박원순 시장이 편향적 노사관계를 원하는지, 소통하는 세상을 원하는지를 묻고 싶다”며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3일 한국노총과 국민노총이 통합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은 최우선 사업으로 서울메트로노조의 교섭권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했다”라며 “2700여명의 조합원을 둔 서울메트로노조에 교섭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노조를 부정한 행위”라고 밝혔다.
     
    전국도시철도협의회 김기남 서울도시철도통합노조위원장, 윤종박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김동규 인천도시철도통합노조위원장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의 교섭권 확보 투쟁을 위해 적극 연대하겠다”며 “교섭권이 확보되고, 현장 노조사무실이 확보될 때까지 힘차게 연대를 하겠다”고 밝히며 연대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노동조합은 ▲단체협약 개악 저지 ▲인원 충원 후 4조 2교대 전면 실시 ▲개별교섭 쟁취 및 헌법에 보장한 교섭권 보장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등 정례적인 노정교섭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노사정책이 실현될 수 있게 서울시의 지도 감독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