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지역무게시판에서 맹공격을 당하고 있는  2북지부장님이 조합원님들(서지+메지+비조합원)에게
보낸 문자원문입니다.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그렇게 많은 욕을 먹고 있는지 한 번 읽어봅시다.

제가 보기엔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서지간부들이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원문 내용----------------------

제2노조 지부장이라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

1. 민주노총 재가입 : 몇달전부터 맹비를 다시 내고 민주노총과 연대투쟁을 하고 있으나
조합원들의 이탈을 우려하여 공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단협을 앞두고 우리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과연 철도민영화반대 연대투쟁이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었을까요?

2. 퇴직수당 언론보도에 의한 혼란조성 : 서울시는 임단협을 앞두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의 퇴직수당을 가지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쥐꼬리만한 임금에 포함된
퇴직수당은 우리의 권리이며 임금입니다. 100%의 임금보전없는 퇴직수당폐지는
불법행위입니다.

지금 교섭권등이 서지에게 너무 집중되어 있는 반면에 서지는 서울시를 향해 성명서 한
장, 항의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교섭권은 있으나 교섭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메지는 교섭권이 없어서 넘어오셔도 소용없다고요? 아닙니다. 서지의 과반수만 깨지면
양노조 모두에게 교섭권이 주어집니다.

우리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대표교섭노조인 서지가 이번 임단협을 승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지만 조합원의 권익을 빼앗는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개악을 한다면
제2노조인 우리 메지는 최선을 다해서 감시하고 개입하여 조합원님들의 권익향상을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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