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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현장간부 결의대회

    • smslu
    • 13-08-21 09:55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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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복수노조 시대 노조 차별하는 노동정책을 비판”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현장간부 결의대회
     
    현장중심 조합원 중심의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현장간부들은 2013820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에서 300여명이 참석 서울시장을 향해 노사가 맺은 정년연장 합의를 무시하고, 차등정년제, 임금피크제 등을 통한 정년연장을 도입하려는 서울시의 의도에 분노하고 차별적 노사관계를 철폐 할 것을 주장하며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부들은 결의문을 통해 “IMF 국가 환란 위기시 내부 아픔에도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정원 1621명을 감축하고, 대학 학자금 양보, 근무형태 양보, 61세 정년에서 58세로 단축했다면서 이후 공무원, 지방공기업 종사자 등은 단축된 정년이 60세로 환원했지만, 서울메트로는 작년 1210일 노사가 합의를 맺었는데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사 정년연장 합의를 무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정년연장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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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부임이후 편협된 노동정책으로 개별교섭을 거부하고 노동3권을 무력화하며, 서울시 정무라인의 눈치나 살피는 무책임과 무소신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조합원 3000여명을 둔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가 출범한지 8개월이 됐지만 노사 소통창구를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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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인 위원장 투쟁사
     
    이성인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서울메트로의 실직적인 사용자인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우리의 정당한 권익을 요구하려 왔다면서 작년 노사합의 때 정년을 공무원과 같이 시행하기로 했는데도, 서울시는 퇴직수당 연계를 주장하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정년연장을 주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최근 서울모델 연구용역안을 보면 서울시가 임금피크제 도입과 우리 임금을 삭감하는 등 근로조건을 개악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투쟁은 정당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서울시와 장정우 사장에게서 개별 교섭권을 거부당하고 실질적 소통창구가 무시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는 인내를 했지만 정당한 응징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성인 위원장은 현장간부 결의 대회를 빌어 '조합원의 생존권을 위해 서울지하철노조와 함께 공동 교섭단을 꾸리고 함께 투쟁할 것을 제안 했다. 노조는 패권 추구의 대상이 되어서도, 정파적 이익을 위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진정 조합원을 위한다면 서울지하철노조가 공동 교섭단을 꾸리고 공동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역무, 승무, 기술, 차량 등 4개 본부장도 노사가 합의한 정년연장과 온전한 퇴직수당을 보전하라면서, 노조 차별을 철폐하고 투명한 노사 소통창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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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무, 승무, 기술, 차량 본부장
     
    이날 현장간부들은 서울시를 향해 부당 노사관계 개입 중단 2012년 노사합의서에 의거한 조건없는 정년연장 시행 실질임금인 퇴직수당 인천메트로 수준 보장 및 기본급 전액반영 2000년 이후 입사자 차별적 근로조건 개선 개별교섭 및 교섭창구 조속히 마련 복수노조 차별철폐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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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대환 대의원 결의문 낭독
     
    이날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현장간부결의대회는 심규호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조동희 사무처장은 경과보고를 했다. 현장간부 결의대회는 오전 1045분에 시작해 오후 1245분에 마무리됐다.
     
    한편, 집행부는 812일부터 1호선 시청역 시청사 지하 입구로 향하는 4번 출구에서 개별교섭 및 소통창구 마련 대의원 일방발령 철회 노사합의대로 정년연장 실시 온전한 퇴직수당 보전 등을 촉구하며 본부별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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