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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막농성 8일차 3.16광장 소식◆

    • 언제본부장
    • 13-09-17 16:19
    • 3,028
    천막농성 7일차 저녁에 신정정비지부 정해룡 前 지부장과 이상대 대의원(지부 산안부장)이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

    나는 딸 15번째 생일이라서 간만에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느라 아쉽게도 못 봤다.

    와줘서 고맙다.

    16일인 어제 오후 정의당 심상정(고양덕양갑)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어제 오후 14시경 서지노 박정규 위원장, 최병윤 사무국장, 이은주 정책실장이 용답동 둑길을 걸어 나간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이 세 사람이 심상정 의원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는가 보다 모 국회의원 보좌관이 알려주더라.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12004008

    요즘 국회의원들 출판기념회 말들 많던데 어쨌든 2013년 임단협에 매진해야 할 시기에 많은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서울메트로 9천 임직원들의 요구를 잘 설명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

    장기적으론 국회 환노위를 통해 노동법과 복수노조법이 개정되어야하고, 국토부를 통해 철도법, 도시철도법 등 예산지원 법안이 개정되어야 할 것이다.

    중기적으론 중앙정부 안전행정부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여러 지침이 변경되어야 하고

    단기적으론 서울시(의회)를 통해 2013년 임단협을 슬기롭게 잘 해쳐 나가야 할 것이다.

    내부적으론 박원순 시장을 타격하는 단체행동과 선전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13대 김종식 위원장이 쟁의기간 중에 송수일 이사와 평양 아리랑축제 몰래 갔다 온 것 보단 낫다.
    http://www.sslu.or.kr/bbs/board.php?bo_table=name&wr_id=30152

    15대 김영후 위원장은 후퇴된 임단협을 체결하고 뒷날 사장과 술자리를 가졌었다고 들었다.

    민주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든 어용이라고 욕먹는 사람들이든 임단협 향상을 위해 사용자와 술을 먹을 수도 있지만 후퇴는 안 된다.

    오늘은 서메지노 창동차량지부 권상욱 前 지부장님이 방문해주셨다. 음료수를 두 박스나 사오셨다.

    중앙 김판규 교육홍보실장님도 방문해 주셨다. 김 실장님 대부도 땅에서 농사지은 포도를 한 박스 가져오셨다.

    군자정비지회 문성환 과장님께서 비타500 한 박스를 사다주고 가셨다.

    군자검수 선배님들 약간 명이 투쟁지원금을 주셨다. 잘 쓰겠습니다.

    1검수 직원들이 아이스께기도 주고 갔다 더운데 짱이다. ^^

    소장님, 검수팀장님도 들르셨다.

    모두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쉬시는 분들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는 추석연휴에도 천막농성장을 지킨다.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늘 느끼는 바지만 서지노 일부 사람들은 참 비열하고, 비겁하고, 치졸하다.

    그 사람들이 서지노 군자검수지회 간부는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

    군자검수 직원들 중 근무시간에 농성장에 들렀다고 본사에 찔렀다는데 설마 그랬겠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진짜로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쥐새끼다.

    근무시간이든 아니든 사업장 안에서 오가다 농성장에 들르는 게 무슨 문제가 있단 말인가.

    천막농성장은 서메지노 간부 조합원뿐만 아니라 서지노 간부 조합원들도 음료수 사들고 와서 고생한다고 격려해주며 들르고 있다.

    그리고 천막농성을 왜 하는가.

    서울메트로 9천여 임직원들의 근로조건 후퇴를 막기 위해 한다는데 쥐새끼 같은 사람들은 어찌 그리 생각하는 게 그런가. 아무리 노동조합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선다고 그렇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다.

    군자검수동 중앙 현관 앞에도 현수막을 설치했는데 이것 또한 문제 삼는다.

    이 모든 것들이 나 혼자 잘 살자고 하는 게 아닌데 저들은 조직적 관점으로만 판단해서 우릴 적으로 규정하고 사사건건 시비와 고소고발, 112신고, 본사에 밀고하여 서메지노 군자검수지부를 탄압하고 있다.

    서지노 쥐새끼들에게 경고한다 치졸한 짖은 그만둬라 그러다 한 방에 훅- 가는 수가 있다.

    16시17분 현재 박정규 위원장님 퇴청하신다.

    추석 잘 쉬시라고 마이크로 방송했다. 잘 쉬라는 박위원장의 화답이 왔다. 난 천막농성장 지킨다능~


    - 한 찬 수 -

    Comment

    언제본부장 13-09-17 16:25
    국회 파행에도 의원들 출판기념회는 꿋꿋

    정기국회가 여야의 대치로 파행되는 중에도 의원들의 출판기념회는 꿋꿋이 열리고 있다. 9월 들어서는 주말을 빼고 매일 이어지는 행사다.

    11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민주당 유대운, 정성호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정기국회 개원일인 지난 2일에는 민주당 정호준 의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3일에는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4일에도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다음 날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6일 민주당 유은혜 의원, 9일 민주당 김영주 의원에 이어 12일 민주당 신경민 의원, 16일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다.

    국감과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사실상 피감기관 줄 세우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자금법에 저촉되지 않을뿐더러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현금을 액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는 출판기념회 수입을 외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전적 측면에서의 필요성이 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회계감시 13-09-17 16:31
    남의집 살림에 콩나라팥나라 할 수는 없지만 서지노 대의원들은 나중에 서지노 중앙에서 심상정의원 책 몇권 샀는지 잘 파악해라. 이거 눈 먼 돈이다.
    한찬수 13-09-17 16:33
    16시32분 현재 최병윤 사무국장님 퇴근하심돠~
    한찬수 13-09-17 17:08
    17시02분 현재 서형석 수석부위원장님, 김종철 부위원장님 퇴근하심돠~

    엄 과장님께서 농성장에 과자를, 조영 반장님께서는 음료수를 사주시고 가셨다.

    김철관 본부장님께서 방문하셨다.
    지나다가 13-09-17 19:14
    본사나 서울시에서 안하고 왜 그곳에서 하시는지?????
    조합원 13-09-17 20:25
    서지는 왜 아무것도 안하시는 지???
    차량 13-09-17 19:16
    한찬수 지부장님과 군자 조합원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의 임금 반드시 지켜냅시다. 저도 경고 합니다. 자신 없으면 그냥 가만히 두길 -
    조합원 13-09-17 21:23
    서지애들 교섭권 있다고 자랑만하고 다니지 말고
    제대로된 교섭을 위해
    제대로 준비하고
    제대로 일좀 해라!
    사측에 질질질 끌려 다니지 말고.
    지나갈까?… 13-09-18 07:22
    고생하는김에
    더 현실적이고 타당성있고 임단협 성과을 내기위해서는
    끝발좋고 요구을 들어줄입장인  갑 위치에 있는
    서울시청앞과 본사 앞마당에서 농성하시는것이 보편 타당성있어보이는데
    어찌 요구하는 을 입장인 노조 앞마당인지??
    어찌  효과 보다는 이슈을 노리는 전형적 협잡 정치꾼들 흉내내는것 같아
    고생하시는 김에 이왕이면 노조앞마당에서도 농성 이유있지만 미흡하고
     <선전전과 병행>하여 가장 효과가크 서울시나 본사 앞마당 에서농성 하면 좋지않을까
    건의드리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생각하시는지?
    나두 13-09-18 14:14
    지#을 떠는구나, 서지노 간부 들이 언제 뭐하는지 뒷조사하는것이 너희들의 일이라면 계속 농성하시고, 진정 조합원들을 위해 일한다면 서울시청 한복판에서 농성을 해야한다. 장난하지말구
    한찬수 13-09-18 14:16
    쥐새끼는 서지노 게시판에 가서 놀아라.
    조합원 13-09-18 14:54
    서지집행부는 대표노조로써 본사에서 아니면 시청앞에서 조합원총회를 배치해서 서울시를 압박해야 하는데
    왜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그러고 있는지요
    서울시를 설득할 자신이 있는지요 참답답하네요 이번 임단협 결과보고 제대로 못만들어오면 그때는 대표노조도 무너질것이고
    박정규집행부도 물러나야 할것입니다  정신차리고 마무리 잘하세요
    불구경 13-09-18 21:48
    지나갈까?나두...서지얘들아.. 능력없으면 메지에 교섭권 넘겨라 그라면 시청앞마당에 멍석까는것은 어렵지않단다.
    나도 한찬… 13-09-19 13:53
    이보시오 내가 보기엔 방향이 틀린것 같소. 사측하고 싸워야 할판에 상대방 노동조합하고 싸우고 있단말이요. 내가 보기엔 당신들 합리화 시키고 책임 전가 시키기위한 술수로 밖에 안보이요. 힘을 합쳐서 입단협을 해야할판에 사측이 아닌 노동자들끼리 노노 갈들을 유발시켜 조합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려 한단 말이요. 정신들 차리시요. 여러분들 하는꼴이 조합원들 다 떠나갈것 같으오. 사측하고 열심히 싸워서 성과를 내야 조합원들도 당신들을 지지 할것 아니오. 그래야 우리가 대표교섭노조도 될것이고..
    다시 생각 해보시오. 그리고 정신차리시오
    짐승들 몽… 13-09-19 18:24
    윗글쓴 분의 말중에 노,노 싸움으로 비친다는 글에 동감 못합니다
    왜 ?지금 오윤식이란 작자가 메지 역무본부 비우라고  공문 보내고 자물통을 잠근후 개봉하면 고소고발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노,노갈등 유발? 거참 눈에 안보인다고 모르시면 입 다무시지요,,,서지가 메지를 경찰과 검찰에 고소 고발한게 벌써 열건도 넘어요
    성과급 검찰 고소건은 동부지법에서 메지승으로 끝났고,차량본부등의 경찰 고소건은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중 이랍니다
    nono 13-09-19 19:05
    메지가 노노싸움 유발이라고요?  제대로 알고나 지껄이시지요.. 각종고소고발건으로 노노갈등유발의 단초는 누가했는지요?
    언제부터 노동자가 노동자를 사법처리 했습니까?  그리고 천막농성은 교섭노조가 신중히교섭에 임하라고 견제용으로 설치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잘하고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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