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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에 대한 추가설명.... 초딩이..

    • 초딩
    • 13-09-19 21:22
    • 2,674
    추석을 보내고 오느라고  댓글에대한 자세한 답을 못했다.
    그점 양해 바란니다.

    메트로기수의 분노,차별이 왜 여기에 숨어 있는지를 좀더 설명해줘야만 할것 같다.
    필자가 착각해서,몰라서 퇴직금누진제를 예를 든것이 아니다.

    가설을 하나 세워놓고 추가설명을 하겠다.

    가설 :  이번 임단협 통과되었다고 할때

    이번 임단협의 가장 중요한 핵심안건은 3가지이다.
    정년, 퇴지금누진제, 승진
    여기서 가장 관심있고 논쟁이 되는 2가지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하겠다.
    물론이건 가설이지만 필자가 보기엔 아마도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그걸 막을려면 사실 좀 늦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단협에 똑같은 우를 범하지 말라는 뜻에서 이야기 한다.

    우리는 현재 이번 임단협에서 한가지를 빼먹고 보고있다.
    지금은 수면위로 나와있지 않지만 임단협이 끝나면 바로 본사는 착수할것으로 보인다.
    아니 이미 착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바로 직재개편이다.

    직재개편의 내용을 보면 재미있는것이 하나 있다.
    바로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하는 것이 있다.
    그럼 여기서 약간의 산수 계산을 해보자.
    3조라함은 갑,을,병 3개의 반이 있다는것이고 그럼 여기에 각반에 차장,과장 들이 존제 한다.
    4조라함은 갑,을,병,정 4개의 반이 되는것이고 그럼 여기세는 각반에 차장 과장이 더 필요하게 된다.
    즉 다시말해 상위 티오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서 여기에 맞는 인사 즉 승진이 필요하게 되는것이다.
    그 인원을 나중에 승진 시키게되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뿐만아니라,
    직재개편에도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
    그래서 이번임단협에 승진을 1000명을 시키는것이고 거기에 많은 부분을 상위,중간직급이 해당 될것이다.
    또한 이번 임단협이 통과됨과 동시에 연말에 빠져 나가는 정년 퇴직자선배들의 티오 또한 빈다.
    거기를 채워 놓을려면 그정도의 승진은 필요하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미지의 +알파가 더 존제한다.
    그들을 승진 시키려면 어쩔수없이 많은 사람의 승진할때 자연스럽게 껴넣기를 하면 문제가 안되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우리는 지금 퇴직할 선배들 희생 덕분에 진급을 하는것이며, 사측은 덤으로 2년에서 5년 더 길지도 모르지만
    당분간은 승진이 없어지므로 얻어지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직재개편이 없다고 해도 우리는 선배들의 퇴직을 담보로 승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사측이 우리가 이뻐서 승진을 시켜준적은 없다. 무언가가 대가로 지불되는것이고 그 답례로 온것이다.
    그것이 기업이다. 그리고 인사권은 사측의 고유권한이며, 절대적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가 조합과 사측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승진에 대한 목매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일처리가 되가구 있는 것이다.
    그리되면 이번 승진에 메트로기수는 또 제외 될것이 눈에 보인다.

    왜냐하면 이번승진은 조직개편과 +알파를 위한 상위 또는 중간 급을 위한 승진이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평등하게 다같이 올려주는 승진이 아니다.
    설마 그러겠어 ???  하는 이도 있을것이다.
    설마가 아니다. 생각해봐라 이미 6급과 5급은 본사가 생각 하기엔 과티오다.
    이중에도 6급은 더하다.
    아마도 1000명중에 많으면 00명 적으면 0명 정도 메트로기수가 해택을 볼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본사 직원인 7급일꺼고, 현장 7급은 또 소외될것으로 본다.
    그러면 소외된 7급은 진급한 동기들에게 적게는 3년 많게는 5년이상 뒤처지게 된다.

    예전에 본사 직재개편을 한적이 있다.
    그때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말을 많이 했다.
    "본사 큰일이내 많이 현장으로 내려오겠구만"
    "자리 많이 없어지겠내"
    등 등 등 
    그때 난 이런이야기 했다
    "칼자루를 쥔자가 직재개편을 한다면 오히려 자기를 유리하게 하면 하지 불리하게 하지 않을꺼다."

    결과는 본사가 더많은 조직으로 분화되고 나누어져서 상위티오 발생과 덕분에 직원이 모잘라서 현장 직원까지 파견식의 형태로 본사는 거대화 해졌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본다.
    회사가 발전하고 더 커지고 그럴수록 조직을 세분화하면서 쪼개고 하여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서
    더어렵게 더복잡하게 만들어간다.

    그리고 메트로기수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성명서700장을 준비해서 조합에 가다가 주면 조홥은 분명
    "잘오셨음니다 여러분의 고충을 이해함니다. 이번에 여러분의 의견을 넣겠음니다. "
    등등등....
    하지만 현실은 선배들 살기에도 바쁘다 남돌봐줄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현실이다.
    그래서 선배들은 요소요소에 사람을 심어 넣고 이권을 찾아 먹는 것이다.
    그리고 라인을 타는것이고 뒷배경을 찾는 것이다.

    여러분이 700장의 성명서가 있다면 그걸 여러분의 목소리로 교섭석상에서 당당히 외칠 구심점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한것이다.
    그럴려면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향후 10년 후를 생각하고 움직여서 그자리에 앉아서 목소리를 내라는 것이다.
    그러면 선배들이 먼저  찾아가서
    "이런거좀 생각 해봐줘""이런것좀 고민해줘" 등등 이야기를 듣게 될것이다.
    그러면 이번임단협에 그자리에 한사람이라도 메트로기수가 있었다면 이런것을 간과하고 이야기 되진 안을것이다.
    더많은 이권을 얻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명이라고 더 많은 동기에게 혜택을 줄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움직이라는것이다. 우릴 위해서가 아닌, 메트로기수를 위해서 움직이라는 뜻으로 이야기 한것이다.

    가설을 세워서 예를 들어 이야기를 했다.
    이런일이 발생안하기를 바란다.

    비단, 현실에 발생했던  다른 예를 더들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주변에 필자와 같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선배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이정도 이야기면 필자가 메트로기수에게 무슨말을 하고 싶었는지 알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아마도 준비하고 있을거고 어쩌면 이미 하고있을지도 모른다.
    그사람들은 하나만 보려하지말고 내면에 숨어있는 전체 그림을 보려고 하고 노력하길 바란다.
    필자 또한 많은것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정도 밖에 여러분에게 해줄게 없는 힘없는 사람이다.
    그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필자는 앞으로 더이상 이부분을 논하지 않겠다.

    길은 하나다.
    어쩔수 없이 그길을 가야한다 그럼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것이다.
    어떤식으로 갈지를...........

    Comment

    서지7급 13-09-19 23:01
    서지집행부는 우리들 승진 다 시켜주고 9호봉 되면 퇴직수당 다 받을 수 있게 기본급에 넣어준다고 했습니다.
    설마 5000조합원을 거느리는 서지에서 사기를 치겠습니까.

    믿고 기다려 보려고요.
    조하번 13-09-19 23:21
    쪽바리라 부르는 아해덜 말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목을 쳐버려라.(오다 노부나가)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게 만들어라.(도요토미 히데요시)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도쿠가와 이에야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초딩 13-09-19 23:25
    단일 노조일때 6급에서 5급 자연승급 다된다고 했음니다. 15년 지났음니다.
    서가, 메지가 시켜주지 않음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해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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